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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최규종 전구미시 산림경영과장 정부 훈장 수상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9.07.02 13:57 수정 2009.07.02 02:03

최규종 전구미시 산림경영과장 정부 훈장 수상

↑↑ 최규종 전 구미시 산림경영과장
ⓒ 군위신문
의흥 출신인 최규종 전 구미시 산림경영과장이 정부로부터 공직을 마무리한 구미시청에서 지난달 29일 녹조근정 훈장을 받았다.

최 전과장은 지난 69년 영천군청에서 첫 공직을 시작하여 봉화군과 고향인 군위군, 문경시, 구미시를 두루 거친 정통 산림공무원으로 평소 강직한 성품과 탁월한 업무추진력으로 공무원사회의 귀감이 되어왔다.
 
↑↑ 녹조근정훈장
ⓒ 군위신문 
공직 40여년동안 헐벗은 산지를 녹화시키고 산지자원화에 탁월한 공로가 정부로부터 인정되어 수상의 영광를 가졌다.

특히 군위군 재직시는 중앙선 연변특수조림을 직접담당하면서 산성·우보면 철도변 암석지을 뚫고 나무를 심어 오늘과 같은 경관지로 조성하였고 고로면 등 화전지에 화전정리사업을 마무리하기도 했다.

그리고 인근 구미시에서 서기관으로 지난해 말 명예퇴직한 최 전과장은 장천면장, 해평면장, 공원녹지과장 및 산림경영과장으로 재직 하면서 생태적으로 건전하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산림 가꾸기와 표고버섯 소득화 등 산지소득에 앞장서 왔다.

따라서 공직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한 수학과 공직에서 얻은 노하우를 2세 교육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에서 강사로 재임한 바 있는 최 전과장은 고향에서 그동안 얻은 지식과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봉사하겠다는 각오로 경북 숲해설가 협회 회원으로 가입하여 활동도 하고 있다.

이와함께 생물이 생명을 유지하는 모든 요소가 산림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산은 거짓말을 하지 않고 인간이 산에주는 수천배의 혜택을 돌려준다는 자연이 준 철학을 갖고 최 전과장은 해박한 지식으로 숲활동과 함께 앞으로의 제2인생 설계에 전념하고 있다.

최 전과장은 생물이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요소인 공기·물·빛·토지·먹거리 는 모든 것이 산림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했다. 그리고 숲과는 대화가 되며 숲이 원하는 모든 것을 해주고 산지 자원화를 통해 산지소득사업 연구에 여생을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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