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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산업으로 침체된 공단에 희망 ‘불씨’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9.07.02 14:00 수정 2009.07.02 02:07

안경산업으로 침체된 공단에 희망 ‘불씨’

↑↑ 이종화 북구청장
ⓒ 군위신문
“구청장 취임시 초심의 각오를 잃지 않고,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더욱 귀 기울이겠습니다.” 이종화 북구청장은 지난 3년간의 성과로 우선 구민들의 오랜 염원인 구수산 도서관을 완공, 지난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것을 꼽았다.

침체된 3공단 활성화를 위해 대구안경산업특구 지정, ‘도심노후공단 재정비 시범단지’로 지정받아 친환경 맞춤형 공단으로 변모시킬 기반을 마련한 것도 성과로 들었다.
이와 함께 금호강변 자전거 도로에 계절별 야생화단지 조성, 칠성시장과 팔달신시장 등 재래시장의 지속적인 환경개선사업 추진 등도 성공적인 결과물로 꼽았다.

이 구청장은 “남은 기간 이리저리 마구 사업을 벌여놓기보다는 지금까지 완료했거나 추진 중인 사업들에 대해 충분히 내실을 다져나가는 것은 물론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 및 친환경 공간 조성 등에도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또 “구민들에게 약속했던 22가지 공약사항 중 현재 주민 문화·스포츠센터와 문화테마파크 설립’ 등 3가지가 예산 문제와 주변 여건으로 인해 추진되지 못했으며, 노인전문병원 건립건 또한 수탁기관 해지로 사업이 중단된 상태”라며 “구민들의 요구사항을 한정된 재원과 각종 규제로 모두 충족시키지 못한 것은 구정 책임자로 너무나 아쉽다”고 했다.

이종화 구청장은 “4대강 살리기와 연계해 금호강, 팔거천, 동화천을 생태·레저가 어우러진 친수공간으로 개발하는 등 대구 북부권의 녹색성장 도시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는 등 주민이 더불어 잘살 수 있는 문화복지도시, 미래지향적인 도심 첨단산업도시, 사람과 자연 그리고 생활 모두가 풍요로운 살기좋은 북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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