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김영만)는 제234회 폐회기간 중 비회기 기간 중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친환경분야의 앞서가고 있는 전라남도와 수산양식분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를 비교 시찰하여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수집은 물론 경상북도 농어업시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타도 현장방문을 실시하였다.

첫날 13일에는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를 방문하여 순수 한국산 자연 진주조개 채집, 고등어 종묘 대량생산기술 개발, 양식업계에서 선호하는 신품종 어패류 분양 확대에 대하여 선진기술을 벤치마킹하였다.

둘째날 14일에는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소재 별량농협친환경쌀작목반을 방문하여 순천만․주암호수변구역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 농협직영 친환경가공사업소, 친환경농약제제시설, 육묘센터 운영 등에 대해 현황을 청취하고, 별량농협친환경쌀작목반에서 는 자체 유기농직영농장 및 양심 깃발제 운영, 토양개량, 종자선택, 재배관리, 도정, 유통까지 농협에서 일관시스템으로 관리하는 방안, 폿트육묘로 저밀도 이앙(46주/평)하여 강건한 벼생육 유도, 지력증진을 위한 EM퇴비 보급, 녹비작물 보급 등으로 유기질함량 증대를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는 방안, 지역여건에 맞는 다양한 친환경농업제제자체제조공급과 순천 광역친환경농업단지내 경축자원화센터에서 혐오시설 설치를 위한 민원해결 사항 및 대응과정, 발효사 악취제거를 위한 시설 기자재 설치현황, 호기성 발효를 위한 효소제 활용기술 등을 벤치마킹하였다.

셋째날 15일에는 보성군 벌교읍 소재 보성정농회를 방문하여 친환경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교육시스템 운영, 운영자의해박한 유기농업실천 노하우, 친환경농업인 선진지 견학시 이용방안, 유기농 소포장쌀 가공 및 유통시스템, 유기농 퇴비 자재 자체제조 기술 등을 벤치마킹하였다.

한편 김영만 농수산위원장은 “이번의 타도 농어업 선진지 벤치마킹은 의원들에게 현장감 있는 체험학습의 기회가 되었으며, 현지토론과 견학에서 습득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농어업시책 수립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