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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자치행정

박영언 군위군수 청와대 방문,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9.08.01 22:50 수정 2009.08.01 10:58

군위군, 예산조기집행 전국 1위 차지

박영언 군위군수는 지난달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상반기 조기집행 우수기관 시상식 및 오찬 간담회에 참석하여 조기집행 실적이 가장 모범적이고 최고의 성과를 거둔 기관에 주어지는 대통령 표창장과 표창패를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수여받았으며, 대통령 기관표창은 군위군이 생긴 이래 처음으로 받은 賞이어서 그 의미는 더욱 커보였다.
↑↑ 박영언 군수 대통령 표창 받아
ⓒ 군위신문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이란 세계적 경제위기의 슬기로운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정을 비상경제 체제로 운영하면서,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가속도를 붙여 나간 결과 지난 6월말 목표 대비 130%를 집행 전국 군 단위에서 1위를 차지하여 군 단위 대상(大賞) 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군위군에 따르면, 중앙정부가 원하는 지방재정 조기집행 수준인 상반기중 발주 90%이상, 예산집행 60%이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부군수를 상황실장으로 하는 군위군 비상경제상황실과 지방재정 조기집행 상황실을 설치하였다.

지역경제 활성활를 통한 고용창출, 서민 생활안정을 위한 SOC사업에 예산을 중점 투입하는 등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인 1,174억원(민간집행 : 1,115억원)을 달성하기 위하여 조기집행 정책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전체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 경상북도 평가에서 최우수 3회(3・5・6월),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최우수 2회(4・6월) 수상 등 총 5회에 걸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재정인센티브(상사업비) 9억을 확보 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자치단체로 자리매김 함으로써 상반기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대상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받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조기집행 보고회, 부처간 경쟁심 유발 및 불합리한 제도 개선
그동안 군에서 예산 조기집행을 위하여 추진한 내용을 살펴보면, 각 실과소 담당별 조기집행 목표를 정하여 군수실에서 집행계획을 보고한 후 매주 월요일 간부회의시 재정조기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추진상황 점검과 함께 문제점 파악 및 조기집행 부진부서의 분발을 촉구했다.

한편, 부군수 및 업무담당 실과장이 각 실과소와 읍면을 수시로 방문하여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조기집행의 배경과 취지를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현장에서 해결 하여 주는 등 직원들의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였다.
그리고 부서간 경쟁심 유발을 통한 성과 거양을 위하여 전자결재 시스템에 일일추진상항을 게시하고, 현관 및 군수・부군수실에 추진 상황판을 설치하였으며, 계약원가심사기간 완화, 설계 및 타당성 조사용역 수의계약 확대, 상반기 발주사업 모두 긴급입찰 및 전자계약 실시, 선급 지급률 확대, 대금 지급기일 단축 등 조기집행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제도를 개선 또는 보완하였고, 민간대상 지급 경비 중 농협 등 금융기관에서 지급할 수 있는 보조금은 즉시 집행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추경예산 조기편성(2월), 일시 차입금 및 조기발주 설계단 활용
또한, 2009년 제1회 추경 예산을 예년에 비교하여 5개월이나 앞선 2월에 앞당겨 편성하여 행사성 경비 등을 과감히 삭감하고(18억원),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 창출 분야에 예산을 집중하여 편성하였으며(일자리 창출 : 연인원 35천명), 일시적인 자금부족을 해결하기 위하여 일시차입금 50억원을 활용하여 지방재정 조기 집행에 적극적으로 대처 해 온 것도 오늘과 같은 성과를 거두는데 한 몫 하였던 걸로 평가 된다.

그밖에도, 지난해 11월 24일부터 금년 2월 25일까지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건설과, 도시과, 재난관리과 등 시설직 공무원 7개반 38명으로 건설공사 조기발주 및 설계 기획단을 구성하여 500여건의 시설공사를 자체설계 완료 후 발주함으로써 건설공사 조기발주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농한기 유휴 노동력의 효율적인 활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설직 공무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에도 기여하였다.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 적극 협조해 준 유관기관에 감사
한편, 박영언 군위군수는 재정 조기집행에서 최우수 기초자치단체 선정되어 이번에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은 것이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스러운 일로 “우리 전 공무원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의 큰 자랑이고, 군위의 위상과 군민의 자긍심을 전국에 드높인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으며,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가운데도 열심히 일해 준 공무원과 조기 집행에 적극 협조하여주신 박운표 군위군 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농협군지부 등 유관기관 임직원 들의 노고에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면서 하반기에도 저탄소 녹색성장과 연계한 적극적인 재정지출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제의 안정적 성장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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