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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독자마당

빼꼽 빠지는 Y담 유머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9.08.05 13:05 수정 2009.08.05 01:16

빼꼽 빠지는 Y담 유머

 
ⓒ 군위신문 
목욕탕에서 생긴 일

깊은 산속 절간에서 수도하던 중이 모처럼 시내에 내려왔다가 대중목욕탕에 들어가서 생긴 일이다.
물을 끼얹고 등의 때를 밀려고 하니 불편하여 마침 옆에 머리를 빡빡 깍은 중대가리 소년이 있기에.
중 : 어이! 미안하지만 내 등중 밀어줄래?
소년 : 니 뭐꼬! 건방지게!
중 : 나는 중이다.
소년 : 야, 임마! 나는 중삼(中三)이다! 니가 내 등 밀어!
중 : ???!!…

당구 100과 고수의 차이

100 : 웃옷 벗고 신발 벗고 당구장 슬리퍼 신어가며 별 지랄을 다 한다.
고수 : 웃옷만 벗고 가볍게 친다.
100 : 뽀록이 나면 자기 실력인 양 웃고 넘어간다.
고수 : 뽀록이 나면 미안해하며 목례를 한다.
100 : 자기가 몰릴 경우 삼세판이라며 또 하자고 떼쓴다.
고수 : 조용히 돈을 낸다.
100 : 삑사리가 나면 큐대를 원망하며 새 것으로 바꾼다. 한 게임당 열두 번도 더 바꾼다.
고수 : 초크칠을 다시 한다.
100 : 고수한테 공을 안준다고 시비건다.
고수 : 무슨 공이든 길을 생각해서 친다.
100 : 초보자들을 보면 자쯩내며 들은 척도 안한다.
고수 : 초보자들에게 가르쳐 주며 여유롭게 친다.

하느님과 욕생쟁이의 대화

욕심쟁이 : 하느님이시여! 100억원이라는 돈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하느님 : 한푼에 불과하지!
욕심쟁이 : 그러면, 100만 년의 세월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이까?
하느님 : 그건 1초에 불과하지.
욕심쟁이 : 그렇다면 저에게 한푼만 주십시오!
하느님 : 암, 주고 말고! 10초만 기다리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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