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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도청이전 인구 10만명 수용 도시 계획 수립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9.08.21 11:15 수정 2009.08.21 11:24

장병익 도의원, 도청이전 기본계획용역 중간보고회 참석 질의

↑↑ 장병익 의원
ⓒ 군위신문
장병익(군위) 도의원은 지난 5일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용역 중간 보고회에 참석하여 관계관으로부터 도청이전에 대한 추진상황 등을 질문하여 도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여 주었다.

<질문 1> 경북도청이 이전할 신도시의 모습이 공개가 됐는데요, 선정 당시 보다는 면적이 조금 줄었다고 하는데, 큰 개발 방향은 어떻게 잡았는지?

◈ 도청이전 신도시 기본계획 연구용역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에서 과업을 수행중에 있으며 도청이전 신도시는 2027년을 목표년도로 하여 인구 10만명을 수용하는 도시로 계획하고 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신도시 조성을 위한 개발예정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 의견 청취도 현재 시행중에 있다.

따라서 개발예정지 면적은 당초 안동시와 예천군에서 추천한 12.347㎢의 후보지중 검무산과 가일산 일원 등 임상이 양호한 지역은 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지구에서 제외하고 있다.

또한 도시민들에게 휴식과 친수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호민지 일대는 부분적으로 추가하는 등 조정을 거쳐 당초보다 약 1.1㎢가 줄어든 11.2㎢를 개발예정지로 계획하고 있다.

도청이전신도시의 개발방향은 한국적 도시이미지와 정체성을 담은 저탄소 녹색도시 건설을 목표로 △지역발전에 활력을 불어넣는 신성장 거점도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과 경북전체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문화도시 △그리고 전원형 생태도시가 아우러지는 스마트 시티(Smart City)로 설정하고 있다.

<질문 2> 아무래도 가장 관심이 쏠리는 것이 행정타운 조성인데, 어디에 둘 것인지?

◈ 현재 연구중인 기본계획에서는 행정타운의 위치로 몇가지 대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각각의 안에 따라 장·단점이 있지만, 이러한 대안은 도시의 전체적인 구조를 가늠해 보기 위한 하나의 검토과정을 나타낸 것에 불과하다.

행정타운 위치 등 신도시의 토지이용계획은 신도시가 국제적인 명품도시로 성장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것으로, 특정지역의 이해관계에 따라 결정되어서는 결코 안될 것이다.

우리도에서는 경북, 나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시로 도청이전 신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도시계획, 환경, 지역개발 등을 망라한 전문적인 도시설계와 신성장 거점도시로서의 면모 등 모든 것을 고려하여 도청이전 신도시의 행정타운 등 토지이용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질문 3>도청신도시로 어떤 기관이 옮겨가게 되며, 1차 이전 대상 기관이 선정됐다고 하는데 어떤 기관이 대상기관인지?

◈ 유관기관은 신도청 소재지로의 이전을 원칙으로 하되 기관의 특성이나 기능을 고려해 필요한 경우 적정한 방안을 검토중에 있으며 연구용역을 통해 이전계획에 포함시켜 이전토록 하되 지역별 균형발전 전략도 함께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이전대상 유관기관은 경상북도를 관할구역으로 하는 유관기관·단체 중 대구시에 소재하고 있는 유관기관·단체를 1차적 이전 대상으로 하고 경북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유관기관·단체와 대구·경북을 통합 관할하는 유관기관·단체는 자율적인 이전을 유도할 방침이다.

현재는 중간단계로서 총 186개 기관·단체 가운데 1차로 경북지방경찰청, 도교육청, 경북선거관리위원회, 농협 및 수협 경북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사 등 73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질문 4>도청이전을 위한 신도시 건설이 본격화 되면서 지역 사회의 의견 수렴이 좀 더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추진계획은 어떠한지?

◈ 지금 추진중인 기본계획 연구용역과 더불어, 앞으로 사업시행자가 지정되면 도청이전지원 특별법에 따라 개발계획과 실시계획이 수립되어 △주민 및 전문가의 의견 수렴과 △지방 및 중앙행정기관의 협의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는 도청신도시 건설위원회의 심의로 각종 계획이 결정될 것이다.


2010~2011. 8월까지 개발계획과 실시계획 수립하고 2011. 9월경 기반조성 공사에 착공하여 2013년까지는 기반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도청과 도의회 청사 건축은 이미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2014. 6월까지는 이전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계획 단계 단계마다 충분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300만 도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성원하고 있는 도청이전이 세계적인 명품도시로서 새롭게 우리도의 성장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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