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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협, 사료가격 6.4% 인하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9.08.21 11:21 수정 2009.08.21 11:30

★ 농·축협, 사료가격 6.4% 인하

농협이 지난 7일부터 사료가격을 평균 6.4% 인하했다.

이는 올해 들어 네 번째 인하 조치를 취한 것으로, 이에 따라 농협이 판매하는 사료가격은 연초 대비 평균 20% 가량 내리게 되었다.

이번 조치로 큰 소 비육 사료의 경우 1포대(25Kg 기준) 가격이 종전 1만1천675원에서 1만800원으로 7.5% 인하됐다.

농협이 이처럼 올들어 총 네 차례의 가격인하에 따라 축산농가들은 1천328억원 규모의 사료값 절약 혜택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농협사료의 시장점유율은 31% 수준이며 농협이 사료 값을 올리거나 내리면 일반 사료 제조사도 이를 따른다.

농협 관계자는 “사료의 원료가 되는 국제 곡물 가격이 떨어진데다 최근 환율이 하락해 인하 요인이 생겼다”면서 “앞으로도 인하 요인이 생길 때마다 가격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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