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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군위는 일찍부터 선거바람 솔솔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9.09.02 16:11 수정 2009.09.02 04:21

군위군선관위, 추석전후 강화된 선거법 적용 단속

내년 6. 2 지방선거를 10개월여 앞두고 있으나 벌써부터 크고작은 각종 탈·불법선거 운동이 고개를 들고 있는데다 후보자들의 난립으로 인한 혼탁조짐 마저 보이고 있어 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군위군은 현 박영언 군수가 3선 연임으로 인해 내년 단체장 선거에 출마가 불가능해 짐에 따라 오래전부터 5∼6명의 출마예정자들이 노골적으로 단체장 선거 출마의사를 밝힌 뒤 각종행사장을 누비고 있다.

그런데 일부 지역 유지인사들 중에서는 벌써부터 특정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공공연히 밝히며 각종모임이나 일부단체들을 대상으로한 선거운동 소문이 나돌기도 하는 등 선거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한 매번 선거때마다 특정후보 캠프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일부지역인사들은 출마예상자들을 상대로 노골적인 줄대기를 하며 혈연, 지연, 학연을 앞세우고 있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

따라서 자신의 세과 과시를 위한 편가르기를 하고 있는 사례도 적지않아 선거로 인한 고질적인 지역갈등이 재연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에는 예비후보자들의 움직임을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는 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선거법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사전선거운동 감시도 본격화되고 있다.
따라서 벌써부터 내년 지방선거 이후 선거로 인한 주민갈등을 걱정하는 군민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대해 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전·후한 출마예상자들의 사전선거운동 사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강화된 선거법도 제대로 모르고 있는 일부 인사들의 특정후보 지지를 위한 불법선거운동사례에 대해 우려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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