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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골인 풍성한 가을만큼 넉넉 정나눔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9.09.21 16:13 수정 2009.09.21 04:13

못골인 풍성한 가을만큼 넉넉 정나눔

군위군 군위읍 사직리 속칭 못골 주민들이 일상의 굴례에서 벗어나 삶의 여유를 느끼고 따뜻한 정나눔과 고향의 소식을 접하며 한가족임을 확인하고 수구초심(首丘初心)의 감회를 가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 못골 마을 큰 잔치
ⓒ 군위신문

못골한마당축제 및 고향방문의 날 추진위원회(위원장 최목홍)는 지난 12일 사직리(못골)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 출향인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들만이 가질 수 있는 정나눔 한마당 축제를 펼쳤다.

이 자리에 군위군 박영언 군수, 군위군의회 이혁준 부의장, 이종화 의원, 경상북도의회 김영만 농수산위원장, 대구 북구 이종화 청장, 김휘찬 군위농협 조합장, 장윤탁 군위읍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 임직원 등이 참석·축하했다.
이날 축제 및 방문의 날 기념식에 최목홍 추진위원장은 못골은 천혜 자연의 숨결을 느끼게 해주는 고장이며 못골인은 지역과 국가의 발전을 위한 많은 인재를 배출된 고장이라고 했다.
↑↑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큰절
ⓒ 군위신문

앞으로 못골인들의 인간적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며 애향심으로 고향발전을 위해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박영언 군수, 김영만 도의원, 이종화 대구 북구청장은 애향심을 고취시키며 군위인이란 긍지와 자부심으로 고향을 사랑해주길 당부했다.

또 인간은 태어난 곳이 공동묘지라도 더 좋은 것이 없으며 여우도 죽을 때 머리를 고향을 바라보며 죽으며 고향길은 다니면 쉽게 올 수 있고 다지니 않으면 울창한 숲으로 변한다며 항상 고향을 생각하시고 시간과 여유가 있으면 고향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외홍 삼성벤처투자사장은 귀향인사에 고향과 출향인 어르신들께 만수무강과 후배들에게 건승을 기원하며 몸은 멀리 있어도 마음은 언제나 고향에 머물고 있다고 고향과 군위발전을 위해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최목홍 추진위원장은 마을주민과 출향인을 대표하여 자녀를 국가와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훌륭하게 키우며 특히 여성으로 사회활동과 헌신봉사로 남다른 애국심을 가지신 삼성투자사장 최외홍씨의 모친 은순기씨(77세)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 박영언 군수에게 교육발전기금 전달
ⓒ 군위신문

또 최목홍 추진위원장은 군위지역 후배인재육성을 위해 군위교육발전기금 1백만원을 이사장 박영언 군위군수에게 전달했다.

그리고 자랑스런 못골인 △최광택 변호사 △최종한 서울중앙지법부장판사 △최욱진 부산지법판사 △최은삼 변호사 △초윤 태윤종합건설(주)대표이사 △최오석 부경대교수 △최경록 삼성전자(주) 부장 △최성보 서재초 교사(박사) △최일환 삼성전자(주) 책임연구원 △최영택 의사(김천 신경정신과 개업) △최광진 의사(최내과의원 개업) △최용 무산고 교사 △최원일 해군중령 함장 등이 소개됐다.

따라서 못골인들은 마을에 80세이상 어르신들에게 큰절을 올리고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또 이번행사에 마을입구 표지석 설치 제막식과 안내판을 설치하고 마을회관 앞 기념식수를 했다.
↑↑ 최외홍씨의 모친 은순기씨에게 꽃다발 전달
ⓒ 군위신문

마을회관에서는 풍물패의 사물놀이 공연과 각 지역별 장기자랑, 가요경진대회 등 동네화합 한마당 큰잔치가 펼쳐졌다.
한편 이번 행사에 출향인들의 성품을 경품추첨으로 전달하고 참석한 모두에게 못골동네 소식지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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