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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기적을 일으킨 자랑스런 출향인 장삼준 회장 고향 방문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9.09.22 13:58 수정 2009.09.22 01:58

김관용 도지사, 박영언 군수, 곽진욱 부군수, 홍연백 실장, 박원호 재무과장 등 간담회 가져

↑↑ 장삼준 회장
ⓒ 군위신문
기적의 사나이로 불리는 군위군 부계면 남산리 출신 자랑스런 출향인사 장삼준 회장(대상컨설팅(주) 대표이사)이 고향을 떠나 50년만에 처음으로 고향을 방문했다.

장삼준 회장은 지난 7일 삼국유사 군위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지역신문협회 주최, 군위신문사(발행인 사공화열) 주관으로 김관용 경북도지사 초청 간담회에 특별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날 장 회장은 내가 태어난 고향에 50년만에 첫 방문하여 경북 지역신문 대표와 자리를 함께 가지게 되어 기쁨을 느낀다며 지역언론인으로 투철한 사명감과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며, 희망과 꿈을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장 회장은 지역언론사 대표, 본사 발행인 사공화열 회장에게 지역신문협회 발전기금 100만원을 전달했다.(사진)

↑↑ 장삼준 회장과 사공화열 군위신문 발행인
ⓒ 군위신문

↑↑ 장삼준 회장과 사공화열 군위신문 발행인
ⓒ 군위신문

↑↑ 박영언 군수실에서 토론
ⓒ 군위신문

↑↑ 곽진욱 부군수실에서 간담회
ⓒ 군위신문


이어서 장 회장은 언론사 대표와 김관용 도지사 오찬자리에서 △경상북도의회 김영만 농수산위원장 △장병익 도의원 △군위경찰서 이성호 서장 △군위교육청 권영심 교육장 △농협군위군지부 홍순률 지부장 등과 인사를 나눴다.

그리고 장 회장은 군위군청을 방문하여 곽진욱 부군수실에서 홍연백 기획감사실장, 박원호 재무과장, 오영종 기획계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사진)

곽 부군수는 지역현안 등을 설명하고 군위희망과 미래를 앞당기는 각종 사업과 군위의 비젼 등 대화를 가졌다.

그리고 박영언 군수실로 자리를 옮겨 지역투자사업 등 고향에 민자유치사업을 설명했다.
장삼준 회장은 군위읍과 부계면 소재일대 민자투자사업을 설명하고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사진)

이에 박영언 군수는 경북의 중심으로 전국교통요충지 등 주변여건을 설명하며 사업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본사 사공화열 발행인 과는 고향문화 창달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다시 고향을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회장은 군위군 부계면 남산동에서 작고하신 장원순·이분이 여사와의 사이에 5남2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14살 때 농사를 짓던 부모님의 슬하를 떠났다. 이는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일념으로 무작정 대구로 나왔다.

지금의 대구 북구 산격동에 있는 대성건설(주)의 급사로 들어갔다.
급사는 사무실 청소를 비롯한 잔심부름에다가 주전자에 물을 끊이는 등 허드렛일이 전부였다.

힘든 나날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장 회장은 절박했다. 집을 나왔으니 더 이상 갈곳도 없다.
모든 사람들이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갈때 어린 장 회장은 사무실에서 추위에 떨면서 새우잠을 잤다.

그리고 죽기 살기로 목수일을 배웠다. 집념이 만들어 낸 결과는 참으로 놀라웠다.
7년만에 도목수가 된것이다.
도목수는 목수 중에서도 최고로 건설계통에서도 실력을 인정 받은 것이다.

때마침 대구에서 건설경기가 막 일어나고 있었다.
도목수를 부르는 곳은 수도 없이 많았고, 장 회장의 경제적 여건도 점점 나아졌다.

23살 되던 해 군위에 계신 부모님을 대구로 모셔왔다. 지겨웠던 가난에서 벗어난 것이다.
장 회장은 거침없이 건설현장을 누볐다. 대백 맨션 건설에 참가해 대구 아파트 1호의 산증인이 됐고, 25세 되던 해에 발족된 청구건설에 도목수로 영입됐다.

청구건설에서 승승장구한 장 회장은 30세 나이에 청구건설 기획실장 자리를 끝으로 청구건설을 물러났다.

30세면 자신의 일을 할때다.

청구건설 퇴사 1년전 결혼 해 가정이 안정됐으니 이제 마음껏 꿈을 펼칠 시간이 왔다.
경영자가 돼 처음 설립한 회사는 남산주택이었다. 이 당시 구미의 사원 아파트를 만들었다.
이후 덕우주택을 거쳐 지금의 대상ENG를 설립했고, 삼애원 개발사업에 뛰어들어 김천에 대상컨설팅(주)를 설립했다.

대상컨설팅은 해외사업도 하고 있다. 칠레의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1차 규모만 1조3천억원에 달한다.
대상의 기술력과 중국에서 물자를 받아 현장에 지원한다.

또 영덕의 5만평에 다산콘도와 다산체육시설도 건립한다, 콘도는 13층 규모의 1만평을 차지한다.

또 영주에 30만평 규모 산업단지 민자유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처럼 대상컨설팅이 국내외의 동시에 굵직굵직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기까지에는 배고픈 14살 급사에서 부터 건설계에서 잔뼈가 굵은 장 회장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정확한 판단력 강인한 추진력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고향 군위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진정한 CEO 장삼준 회장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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