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地名寺名 戱評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9.10.08 10:58
수정 2009.10.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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地名寺名 戱評
↑↑ 오석관 씨(우보면 선곡리)
ⓒ 군위신문
우보를 출발할 때 친구만나 한잔먹고
개일을 지나갈 때 해가뜨니 웃통벗고
청로리 들어갈 때 청운의 뜻을 품고
금성면 찾아가서 성을 뚫고 돈을 얻어
의성에 올라가서 의로운 삶을 배워
안동에 정착하여 편안 생활 계획하여
청로교 들어설 때 간판 두 개 눈에 뛰네
남쪽에는 四保持 요 북쪽에는 射精水 라
화살표 방향따라 두 곳을 찾아가니
아낙네 불전 놓고 소원을 빌고 있네
무슨 소원빌고 있나 물어볼까 망성일 때
스님이 네려와서 合掌하며 인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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