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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경북 1천66만369㎡ 산림 외국인이 보유’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9.10.19 23:12 수정 2009.10.19 11:13

‘경북 1천66만369㎡ 산림 외국인이 보유’

외국인의 산림보유가 급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해걸 한나라당 의원이 지난 7일 산림청에서 제출한 ‘외국인 산림보유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8년말 3천146명의 외국인 산주가 전국 산림 중 8008만 7천671㎡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4년 957명, 3천193만 7천787㎡보다 150.8% 증가한 것으로 여의도 면적의 9.5배에 달하는 면적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천899만4천767㎡로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경북 1천66만 369㎡, 전남 1천57만 5천478㎡ 순이었다.
정해걸 의원은 “외국인 보유산림이 급증하는 것은 행정상으로나 국가의 앞날을 봐서도 심각한 문제이다”며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와 경기도, 강원도의 경우에는 국가 재산인 산림이 일부 외국인에 의한 투기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꼼꼼히 확인을 거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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