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비용이 작년보다 3% 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농협 군위유통센서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김장비용은 4인가족 기준으로 12만9천원대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무 가격이 4~5% 오르는 데다 양념 원료인 마늘과 갓 가격이 20% 인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 군위유통센터 관계자는 “올해 배추와 무 등의 재배 면적 감소로 김장비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됐지만 작황이 좋아 폭등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수능이 끝난 후 본격적인 김장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충분한 물량확보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김장 예상비용을 조사한 결과, 4인가족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13.5% 상승한 15만9천700원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