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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삼씨 2009년도 자랑스러운 도민상 수상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9.11.19 16:55 수정 2009.11.19 04:58

홍영삼씨 2009년도 자랑스러운 도민상 수상

↑↑ 홍영삼 씨
ⓒ 군위신문
경상북도(지사 김관용)는 2009년도 자랑스러운 도민상 수상자로 군위로타리클럽 초대회장을 역임한 홍영삼(76세)씨를 선정하여 표창하였다고 밝혔다.

홍영삼씨는 1960년대 초반부터 군위읍 4­H구락부를 이끌면서 주민의식 계몽운동과 선진농업기술 보급 운동을 전개하여 60년대 어려운 농촌을 부흥시키기 위해 헌신 노력하였으며, 3개 조직으로 나누어져 있던 단체를 영농기술 연합회로 통합한 후 8개 읍면 연합회를 구성하여 현재 ‘농촌지도자 군위군 연합회’의 모태인 초대 ‘영농기술자 군위군 연합회’ 회장직 (1969~1971)을 역임하면서 주민의식 계몽운동과 신기술 보급으로 지역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증대를 이루고 군위군 녹색생명운동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1970년대에 들어서는 새마을지도자를 맡아 대대로 이어온 찌든 가난을 몰아내고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자는 의지로 지붕 및 담장 개량, 농로확장, 교량가설 등 낙후한 농촌 환경개선에 앞장서 실천하여 새마을 운동이 정착·확산하는데 헌신하였으며, 본인의 전(田) 300평에 무궁화 묘목을 3년간 재배·생산하여 군청에 기증 후 무궁화 심기 운동을 펼쳐 군민들에게 나라사랑의 애국심을 심어주었으며 제4대 군위군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1986~1988)을 역임하여 군위군이 새마을운동 선봉지역으로 군민들이 새마을 운동에 앞장서고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헌신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농촌근대화의 터전을 만들었다.

마을 노인회장(1992~1996)을 역임하면서 마을 노인들의 어려운 일을 찾아 해결하고 노인들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다하며 노인 복지를 위하여 마을에 노인들의 휴식공간이 없어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마을 노인회관 건립으로 노인들의 보금자리를 마련하여 노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고령화 시대에 노인 일자리 창출과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하여 노력하였다.

제5대 군위축산업협동조합장(1993~1997)을 역임하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축협을 건전한 축협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사비를 투자하여 축협 경영을 정상화 하였고, 1993년도에는 군위축협비료공장을 설립하여 축산분뇨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축산농가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양질의 축분 비료를 농가에 공급하여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등 군위군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였다.

또한, 1993년 민간 자원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 3630지구 군위로타리클럽을 조직하여 초대 회장(1993~1994)을 역임하면서 민간 자원봉사자로서 ‘초아의 봉사’정신으로 자신과 내 가족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솔선수범하고 장학기금을 기부하여 재단법인 한국로타리 장학회 ‘봉사의 인’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에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켰다.

법무부 갱생보호회 대구지부 군위보호회 갱생보호위원(1994~1997)으로 위촉되어 사회적응력이 부족한 출소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와 적응을 도와주고 청소년 선도와 범죄예방활동 등 공공의 복리증진과 정의사회 실현을 위하여 헌신 봉사하였다.

군위군 6·25 참전용사회 회장(2005~2008)을 역임하면서 참전 순국용사의 넋을 기리고 오늘의 역사적 교훈으로 계승하기 위하여 참전용사 기념비를 제막하여 전후 세대들에게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알려 주고 산 교육을 통해 국가관 확립과 안보 의식을 고취하였고, 참전용사들의 명예선양과 복리증진 및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대한 국민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하였다.

뿐만아니라, 지방자치시대에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으로 설립한 재단법인 군위군 교육발전위원회에 2008. 12. 16 교육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하여 어려운 농촌경제 여건에서 기부문화 분위기를 조성함은 물론 지역인재양성에 기여해 오고 있다.

자랑스러운 도민상은 경상북도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유공자를 대상으로 시상을 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10월 23일 도민의 날 행사가 열렸던 경북도청에서 시상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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