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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G20 정상회의 서울개최 확정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9.11.19 16:58 수정 2009.11.19 05:01

준비위원회 출범 사공일 위원장

↑↑ 사공일 위원장
ⓒ 군위신문
내년도 11월 우리나라에서 예정된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준비위원회가 지난 9일 공식 출범했으며 이날 내년도 제5차 정상회의 개최도시를 서울로 최종 확정했다.
준비위원회(위원장 사공일)는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제1차 회의를 갖고 내년도 제5차 G20 정상회의 개최도시를 서울로 최종 확정하는 한편 향후 위원회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사공 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준비기간이 1년으로, 회의 개최를 위한 시설을 별도로 마련할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다”면서 “아울러 내년 11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릴 APEC(아태경제협력체) 정상회의와의 연계를 위한 국제공항 수용능력 등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준비위는 사공 위원장과 함께 청와대 정책실장이 부위원장을 맡게 되며 이밖에 기획재정부장관, 외교통상부장관, 행정안전부장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국무총리실장, 한국은행 총재, 통상교섭본부장과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홍보수석, 경호처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차관급인 기획조정단장에는 이창용 전 금융위 부위원장이 임명됐다.

이들 기획단에는 G20 정상회의에서 논의를 주도하기 위한 연구수행, 의제개발, 행사준비, 홍보정책 수립 등의 역할을 맡을 자문단을 두기로 하고 국내외 전문가들을 적극 영입키로 했다.

사공 위원장은 “준비위원회는 향후 수시로 회의를 열어 회의 개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면서 “언론을 통한 국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대변인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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