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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마련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9.12.04 13:17 수정 2009.12.04 01:21

유관기관과 비상 대응체제…취약지 특별관리

군위군은 겨울철의 대설, 한파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분야별 예방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달 1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3개월 보름간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읍·면 및 유관기관과 함께 대설 예비특보 발령시부터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겨울철 비상 대응체제로 전환한다.

군은 특히 겨울철 눈이 많이 올 경우 교통두절이 우려 되는 팔공산순환도로 구간에 대해 우회도로를 미리 지정했으며 5번국도 사직교차로 외 3개소, 부계 환티제, 소보제 등 지방도 5개소를 설해 취약지로 지정, 특별 관리할 계획이다.

또 강설 및 도로결빙에 대비해 설장비, 염화칼슘, 모래 등 제설물자를 확보해 놨다.
이 밖에 설해 취약 구간에 적사장 150개소를 설치해 수로원, 미화원, 공무원 등 제설인력 100여명을 동원, 신속한 제설작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폭설 시 제설장비 부족에 대비해 지역내 건설업체와 제설장비 긴급 지원 체계를 구축, 제설장비를 지원받아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팔공산 주요에 폭설이 내릴 경우 등산객 안전을 위해 5개의 통제소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군은 책임담당자 회의를 개최, 겨울철 강설, 강우시 교통소통 대책을 강구했다.
군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말까지 점검반을 편성, 노선별로 설해대비 인력, 장비, 자재 등의 적정 확보량, 적사장 위치, 수량, 품질상태 점검은 물론, 유사시에 실제 인력과 장비를 동원, 신속한 일제 제설작업이 가능한지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 중이다.

군은 더 이상 관 주도 재난대비는 한계가 있는 만큼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마을 제설반’을 운영,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등 민간 자율제설활동을 유도·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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