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행정 자치행정

군위군 내년도 예산(안) 184,772백만원 편성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09.12.04 14:19 수정 2009.12.04 02:23

당초예산보다 7.9% 증액 일반회계 175,362백만원, 특별회계 9,410백만원

군위군은 내년도 예산안을 당초 예산보다 7.9% 증액된 184,772백만원을 편성하여 군위군의회에 제출·심의토록 했다.

군위군 예산편성은 일반회계 175,362백만원과 특별회계 9,410백만원으로 군위군환경관리센터 설치 사업, 보건소 및 재가노인센터 신축 등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재원을 우선 배분하였다.

특히 계획적인 도시건설, 사회복지 향상, 농업경쟁력강화, 주민편익 및 숙원사업 등 성장 잠재력 개발과 군위의 녹색성장과 미래를 열어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사업에 중점을 두어 예산을 편성하였다.

이번 예산 편성을 보면 세입예산(일반회계)에 △지방세 8,240백만원 △세외수입 12,366백만원 △지방교부세 85,864백만원 △재정보전금 2,000백만원 △보조금 61,292백만원 △지방채 5,600백만원 등 총 175,362백만원이다.

세출예산(일반회계) 자체사업 49.4%인 86,704백만원과 보조사업 50.6%인 88,658백만원이다.
자체사업 가운데 △인력운영비 17.5% 30,695백만원 △기본경비 5.6% 9,913백만원 △의회비 0.2% 347백만원 △경상사업비 5.9% 10,307백만천원 △투자사업비 17.2% 30,210백만원 △재무활동비 2.1% 3,602백만원 △예비비 0.9% 1,630백만원 등이다.

또 보조사업 △국비 28,224백만원 △기금 1,309백만원 △부담금 27,366백만원이며 △군비 미부담 삼국유사 가온누리 15억원과 실내테니스장건립비 10억원이다.

한편 군위군의 2010년도 예산주요사업은 신규 추가사업 △환경관리센터 주민숙원사업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유치지역지원사업 △액비살포차량 및 살포지원 △과수용 S.S기 지원(10대) △농산물건조기지원(20대) △친환경 청정미나리재배 시범사업(3개소) △임대농기계구입 △도단위 공무원교류행사(2회) △영어체험학습지원 200명 △농업인안전공제 농가부담지원(30%) △군위음악회 △군청∼체육관간 도로확포장공사 △적라정모, 의흥현공사 역주본발간 △군위역사문화재현 테마공원 조성 △도민체육대회 △삼국유사마라톤 △군위군 하수도 기본계획용역 △삼국유사 가온누리사업 부지매입 △군위군 환경관리센터 설치사업 △무성교개체공사 △산불진화헬기임대 △보건소 및 재가노인지원센터 △산성면보건지소 신축공사 등이 주요사업이다.

이와 함께 대규모 국·도비사업에 △삼국유사 가온누리 5,650백만원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 1,600백만원 △위천테마탐방로조성 1,400백만원 △군위실내테니스장건립 2,100백만원 △유기질비료지원사업 1,658백만원 △고품질생산시설현대화사업 1,600백만원 △농촌마을종합개발 3,030백만원 △농촌생활환경정비 2,000백만원 △기계화경작로 확·포장 3,190백만원 △재해예방노후수리시설정비 1,190백만원 △개발촉진지구사업 3,000백만원 △소도읍육성사업 3,800백만원 △소화천정비사업 2,387백만원 △화북댐건설주변정비사업 3,185백만원 △생태하천복지사업 2,517백만원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3,969백만원 △하수처리장설치(군위·부계) 3,242백만원 △하수관거정비사업(군위읍) 1,556백만원 △농어촌마을하수도시설 3,324백만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1,188백만원 △숲가꾸기사업 2,099백만원 △도시토목사업 1,000백만원 △지역현산도로사업 3,200백만원 등을 편성했다.
한편 지방채 사업에 △군위군환경관리센터 설치사업 12,000백만원 △무성교가설공사 5,000백만원 △보건소 및 재가노인센터신축 15,512백만원 등을 편성했다.

박영언 군위군수는 지난 3일 군위군의회 제171회 2차 정례회에 출석, 2010년도 사업예산(안)을 제출하고 새해 군정이 나갈 방향과 주요시책을 설명했다.
박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예산편성은 안정적인 세입기반 확충을 위한 자구노력을 강화한 가운데 불요불급한 경직성, 행사성 예산을 대폭 삭감하는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 조정을 통해 혜산을 편성해 왔다고 밝혔다.

그리고 어느 한 부분도 소홀함이 없도록 고심을 거듭하여 생산적인 예산 편성이 되도록 노력하였으며, 예산운용과정에도 성과 지향적이고 계획적인 재정운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와함께 박 군수는 올해로 12년째 군정을 맡아 오면서 군위군이 알차고 내실 있게 성장하여 왔고 군민들의 의식수준도 지방자치시대에 걸맞게 성숙하였다고 했다.
박 군수는 지난 19년 650억원 불과하던 예산이 금년에는 1,800억으로 약 2.8배 증대 되었으며, 특히 지난해는 사상 처음으로 2,000억원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군은 추진중인 삼국유사 가온누리 조성, 군위개발촉지구 조성 등 29개 사업에 8천1백억원, 국가 및 도에서 시행중인 화북댐건설, 국도 28호선 확·포장 등 5개 사업에 9천9백억원, 민자사업으로 추진중인 수서일반 산업단지 조성, 골프장조성 등 8개 사업에 4천1백억원을 투하자는 등 총 42개 사업에 2조1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군위의 모습과 군민들의 삶의 질을 바꾸어 나가고 있다고 했다.

또 군위군은 경북도 역점시책 평가에서 1억2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고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전국 군 1위, 도내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어 5회에 걸쳐 9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특히, 전국 군단위 대상기관으로 선정되어 직접 청와대를 방문하여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

박 군수는 2010년도 민선4기에서 5기로 연결되는 중요시기를 어떠한 경우에도 군정이 중단되어서는 안되는 만큼 지역사회의 변화와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과 군위군의 미래를 바꾸어 나갈 사업추진에 역점을 두고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내년도 군정방향은 첫째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활력있고 풍요로운 복지농촌을 만들기, 둘째 현장과 수요자의 중심으로 다양한 복지시책 추진과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복지 공동체 구현, 셋째 쾌적하고 아름다운 친환경 녹색도시 만들기, 넷째, 특성화된 지역개발 전략 추진으로 지속 가능한 명품도시 만들기, 다섯째 교육·문화선진지 건설을 통해 품격 있고 테마가 있는 멋과 희망이 넘치는 도시 만들기, 여섯째 군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군민중심 감동 행정을 펼쳐 나간다.

그리고 지난 11월10일 행정안전부의 자율통합 관련 여론조사 발표에 군위-구미 자율통합이 오차범위 내에 포함되어 지방의회의 자율적인 지지표명이 있으면 다음 절차를 진행한다고 했다.

이에 군위가 구미시와 자율통합 지지여부를 표명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여 국회의원 선거구인 북부권으로 통합되지 않도록 군민들의 의견을 확인해 주어야 할 것이라 생각된다고 했다.

이와 관련 지난 3개월 동안 지역사회가 자율통합 찬반을 놓고 많은 갈등을 겪었으며, 이러한 갈등의 골이 하루빨리 치유하고 늘 그랬던 것 처럼 군민 모두가 서로를 격려하며 미래를 향해 함께 나갈 수 있도록 군민들의 대의기관인 군위군 의회에서 자율통합 지지여부를 조속히 결정하여 주길 간곡히 당부했다.


저작권자 N군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