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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6·2 지방선거를 앞두고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0.02.05 19:51 수정 2010.02.05 07:59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 대구일보 배철한 기자
ⓒ 군위신문
사실상 막이 오른 6.2일 지방선거를 놓고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면서 하마평이 무성하다.
때 이른 것 같지만 바로 내일모래가 선거다. 선거다 보니 관심이 쏠릴 것 이고, 외면 할 수 없는 현실이다. 하지만 지나개나, 개나소나 다 나와서는 아니된다고 생각된다. 내가 소이면 열심히 논·받갈고 아니 요즘 1000천만원이 넘는 몸 값을하고, 개이면 특정인의 보신용으로 쓰일지 생각해야 한다.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예비 후보자들 많기도 많다. 이래서 개나소나, 소나개나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이 쯤되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인물이 많다. 선택은 자유지만 개인의 명예나 영달을 위해서 출마하는 후보는 배재 되야 한다고 생각한다. 군민을 위해 크게는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해야할까, 하는 필요이상의 생각이 필요하고, 하기 전에 무엇을 해야 할 것 인가를 크게 고민하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본다.

인지도를 높여 아니면 서민들의 약점을 잡은 부를 앞세워 권력을 잡을 사람들이 앞다투어 나서고 있다. 이래서 무임승차를 바라는 예비후보들이 난립하고 있다. 천지도 모르면서…
군위군으로 봐서는 최대 관심사가 단체장으로 쏠리고 있다. 최근에는 박영언 군수의 행보에 차기 군수의 당락을 좌·우한다는 설이 지배적이다, 팔공산터널 개설, 군위광역상·하수도, 친환경농업, 불편 없는 마을안길, 고로화북댐, 특히 조기예산집행으로 잘 사는 군위만들기, 또한 불필요한 다도(국산차), 골프동호회 등을 줄여 예산 절감하는 등 군위를 위해 안간힘을 써 온 것에 누구나 공감하리라 믿는다.

‘하늘높이 날고 끝없이 날아라, 내 마음 닺는 곳까지’ 차기 도지사, 도 교육감, 교육위원, 군수, 도의원, 군의원, 정당선택, 비례대표 등 6.2 지방동시선거 8개의 희망 선거를 앞두고 있다. 골치 아프지만 선택의 귀로에서 우리는 행사해야 한다. 현명한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다.

줄서기에 노골화된 군민들이 쇼를 하고 있다. 당리당락을 배재한 우리들의 선택은, 또한 일부 줄서기에 연연한 인사들의 선택이 군민의 깊은 마음까지 헤아려져야 할 이 순간이다.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6.2지방선거 꼼꼼히 살피고 현명한 판단을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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