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인물 향우소식

재경군위군산악회 산행 시산제 봉행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0.03.05 17:43 수정 2010.03.05 05:53

군위인 애향심 고취-산악인 안녕 기원

재경군위군산악회(회장 서성도)는 경인년 호랑이해에 군위사랑은 물론 향우인과 산악인의 안녕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시산제를 봉행했다.

재경군위군산악회 서성도 회장을 비롯한 향우산악인 50여명은 지난달 7일(첫번째 일요일)도봉산 정상에서 경인년 호랑이처럼 맹호스럽고 힘차게 출발하며 안녕을 기원하는 시산세를 올렸다.
↑↑ 재경군위군산악회 시산제 개최
ⓒ 군위신문

↑↑ 서성도 회장
ⓒ 군위신문
이날 △서성도 회장 △박종용 수석부회장 △오덕수 홍보위원장 △윤영효 산행대장 △김창우 산행대장 △최은자 총무 등을 비롯한 회원들이 시산제 제물을 차려놓고 제를 올렸다.

서성도 회장은 향우인의 대화합과 우의와 친목을 도모하며,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고 군위인이란 긍지와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군위사랑운동을 전개해 향우회와 고향발전을 위해 정성을 다자하 했다.

시산제에 서성도 회장의 분향을 시작으로 잔에 술을 부어 땅에 3번 나누어 붓고 절을 두 번했다.
서 회장은 초혼문을 낭독하고 두팔을 높이 벌려서 “도봉산 산신령님 인간세상으로 오십시요”라며 크게 외쳤다.
이어서 참가자들이 모두 산신을 대신하고 초헌관 서성도 회장은 첫잔을 올리고 두 번 절했다.

그리고 김영구 감사가 축문을 읽어 내려가고 아헌관 박종웅 수석부회장이 두 번째 잔을 올리고 절을 두번반 했다.
종헌관 산행대장은 세 번째 잔을 올리고 두번반 절을 하고 헌작인 부회장, 총무, 감사, 고문 그리고 연장자 순으로 절을 올렸다.

시산제를 마치고 고문은 회원을 대표하여 고수레를 하고 시산제 음식을 나누어 먹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향우산악인은 제주도 한라에서 백두까지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위하여라며 건배하고 축문을 정성스럽게 태워 하늘로 올리고 시산제를 마쳤다.

한편 도봉산(道峰山)은 서울특별시 도봉구와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양주시 장흥면에 걸쳐있는 산이다. 북한산 국립공원의 한 부분이다.

백두대간의 분수령에서 서남쪽으로 뻗은 한북정맥의 연봉을 따라 운악산·불곡산을 거쳐 남서쪽으로 내려오다가 서울 동북쪽에서 우뚝 솟아 우이령을 경계로 북한산으로 이어진다. 최고봉인 자운봉(紫雲峰, 739.5m), 남쪽으로 만장봉(萬丈峰)·선인봉(仙人峰), 서쪽으로 오봉(五峰)·여성봉 이 있다.


저작권자 N군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