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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정해걸 의원 실버세대위원장 임명”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0.03.11 11:40 수정 2010.03.11 11:52

“정해걸 의원 실버세대위원장 임명”

↑↑ 정해걸 국회의원
ⓒ 군위신문
한나라당 정해걸(군위·의성·청송군)의원은 “중앙당에 새로 신설되는 4개 위원회 중 실버세대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현재 우리나라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10명 중 1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오는 2026년에는 우리나라 인구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 고령자로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20%이상)에 진입할 전망으로, 특히 올해부터 경제적 고도성장과 민주화 등 우리 사회를 주도했던 ‘베이이붐’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가 시작되면서 실버세대는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한 시기이다.

더욱이,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는 노동시장의 변화와 함께 주택수요와 내수소비 등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연금 지출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정부 재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국가와 기업의 생산성, 나아가 잠재적 경제성장률마저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정해걸 의원은 “올해부터 오는 2018년 사이에 은퇴하는 베이비붐 세대를 제외할 경우 같은 기간 우리나라의 생산가능 인구 비율은 57.8~62.6% 수준으로 곤두박질 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 같은 충격을 최소화하고자 노․사․정이 참여하는 ‘고령화대책위원회’를 구성, 50대 준고령자의 정년연장, 임금피크제 도입 등 임금 및 정년제도 개선방안을 비롯해 은퇴자들의 일자리 및 빈곤문제를 집중 논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당차원에서도 실버세대의 건강과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노인치매 검진비, 약제비 지원, 노인 및 장애인 일자리 18만개 지원과 함께 노인 소득 보장과 생활안전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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