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2010년부터 군내 초등학교 10개교 803명의 학생 전원에게 도내 최초로 무상급식을 지원하게 되었다.

금년부터 경북도교육청에서 100명이하의 소규모 학교에 대해 무상급식을 지원하게 됨에 따라 군은 추경예산 8천9백만원을 편성하여 무상급식에서 제외되는 학생 모두에게 급식경비를 지원키로 했다.

이로 인해 소외된 농촌지역의 열악한 교육여건을 개선하여 교육복지 증진에 기여하게 되었다.

또한, 군은 금년도에 초중고 전체 19개학교에 1억7천2백만원의 예산으로 후식용 친환경 제철과일(사과, 배, 포도, 복숭아, 자두, 토마토, 찰옥수수 등)과 우수농산물 식재료, 쌀국수 등을 학교 급식용으로 공급하여 안전한 식품의 확보와 학생들의 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음과 동시에 로컬푸드운동의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한편 박영언 군수는 “지자체의 학교 급식지원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성장기 학생들에게 공급하여 학부모의 급식비 부담 경감과 지역 우수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된 판로 확보는 물론 학생들이 우리지역 우수 농산물을 섭취함으로서 애향심이 한층 깊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