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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김수환 추기경『사랑과 나눔』공원 조성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0.04.27 19:28 수정 2010.04.30 09:50

기본구상과 타당상 분석 용역 보고회

군위군은 “김수환 추기경『사랑과 나눔공원』기본구상 및 타당성 분석” 에 대한 용역보고회를 지난 27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군청, 군의회, 천주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 했다.

이는 한국 최초의 추기경이신 고(故)김수환 추기경의 어릴적 발자취가 살아 숨쉬고 있는 생가터를 사랑과 나눔공간으로 조성하고 생가터 주변의 기 매입 폐교부지를 활용, 청소년 수련시설을 조성하여 자라나는 미래세대에 대한 추기경 생활철학의 산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부터 2014년까지 76억원의 사업비로 경북 군위군 군위읍 용대리 일대 2만㎡의 부지에 조성될 공원에는 추모기념관, 옹기골(복원), 경당, 동상, 사제관, 청소년 수련시설이 건립됐다.

이에 따라 추기경과 관련된 기록 및 영상 등을 전시하고, 사랑과 나눔의 삶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실내․외 다양한 문화체험공간과 추기경의 삶에 대한 깊이를 돌아 보며 배울 수 있는 교육과 성찰, 토론 등을 위한 연수 공간, 지형조건을 이용한 자연친화적 공간으로서 경관적으로 자연스러우며 산책과 휴식, 묵상의 공간 등을 활용하여 고 김수환 추기경님의 정신적, 정서적 웰빙(weii being)개념의 새로운 문화체험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정부에 사업예산 지원 건의와 천주교 유지재단측과 협의 등을 통하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공원 조성을 위하여 주변부지 매입과 추기경 생가복원, 방문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하여 공동주차장 및 화장실 설치를 완료하였으며, 이와 관련하여 심한 굴곡과 마을 관통으로 인해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많은 지방도 927호선의 선형개량 사업도 건의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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