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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은 세계 금연의 날!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0.05.20 10:47 수정 2010.05.20 10:49

이렇게 하면 나도 성공 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 흡연인구는 1,3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와 여성 흡연을 바라보는 시각이 조금씩 바뀌면서 여성의 흡연 또한 늘어가는 추세다. 그 뿐만 아니라 청소년은 청소년기에 갖는 호기심으로 청소년 흡연율을 증가시키고 결국엔 이것이 습관이 되어 사회인이 되어서는 스트레스 해소를 흡연으로 풀게 되는 현대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매년 증가하는 흡연율에 세계보건기구(WHO)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연기 없는 사회’ 조성을 목표로 5월 31일을 금연의 날로 정하였다. 담배 판매자는 당일 모든 담배 제품의 판매를 자숙하도록 하면서 이날 단 하루만이라도 담배 연기 없는 깨끗한 날로 꿈꾸도록 한 것이다.

흡연은 흡연자만이 아니라 흡연구역에 함께 있게 되는 비흡연자의 건강까지 간접흡연으로 위협하게 된다. 최근에 간접흡연으로 인해 갖은 질병을 초래하게 되고 흡연자만큼 간접흡연자의 위험성도 큰 것으로 알려져 흡연자의 비흡연자에 대한 배려가 요구되기도 한다.

금연자는 흡연자보다 사망위험이 줄어들고 장수한다는 통계도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더욱이 임신한 여성의 흡연은 뱃속의 태아에게까지 안 좋은 영향을 미쳐 기형아출산과 저체중 출산의 위험을 가중시킨다. 이러한 이유를 비롯해 각종 암, 심장병, 호흡기 질환 등 내 몸의 건강을 위한 이유로 니코틴이 습관성 중독이 되기 전에 금연을 하는 것이 좋다.

금연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지금껏 가져왔던 흡연 습관을 버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새로운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 먼저 옛 습관이 생각나지 않게 같은 상황에서 다른 습관으로 대처하는 것이 좋다.
가령 회사 업무 스트레스를 담배로 해소했다면 운동이나 오락 등 다른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어떨까.

이러한 새로운 습관은 하루 만에 바뀌는 것이 아니므로 천천히 시간을 두고 오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생각해두자.
또한 커피나 콜라 등 카페인이 든 음식은 피하고 알코올이 든 술, 음료 등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식사는 가급적 채식과 과일 위주로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금연을 하겠다는 자신의 굳은 의지이다.

금연을 하기로 했다면 구체적인 목표를 갖도록 하고 꼭 담배를 끊어야 하는 이유를 항상 마음속에 새겨두는 것이 좋겠다.
이렇게 금연을 하게 되면 2시간 후부터 금단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때는 흡연의 유혹에서 멀어져야 하므로 흡연을 하던 장소와 사람들을 멀리하고 물을 많이 먹으며 휴식을 취하는 것보다 산책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입이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무설탕 껌과 사탕, 생야채, 해바라기씨 등으로 해소한다. 또한 운동과 같은 취미생활을 함으로써 한 가지에 집중할 수 있어 흡연 욕구를 물리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매일 담배를 사던 돈으로 자신을 위한 선물을 사거나 자신에게 필요한 다른 것을 구입함으로써 보상받고 있다는 것을 느껴지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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