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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산성초 제39회 동기회 우정나들이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0.06.02 13:27 수정 2010.06.02 01:29

영원히 기억남을 손도장 찍기 이벤트

친구가 좋다! 고향이 좋다!
산성초등학교 제39회 동기회(회장 이종철)는 지난달 15일 동기생들의 우의와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 수원 일원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 군위신문

산성초등학교 제39회 동기회 이종철 회장은 전국각지의 동기생을 수원으로 초대하여 친목을 도모하는 화합의 한마당 행사를 가지며 돈독한 우정을 다졌다.

이날 이종철 회장은 어릴 적 같이 공부하며 꿈을 키우고 함께 뛰놀던 소꿉동무들의 우정이 어느새 50년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고향과 모교를 잊지 말며 항상 사랑과 존경으로 동기회의 역사를 만들어가자고 했다.

이종철 회장은 동기생들에게 손수 준비한 음식과 선물을 건네고 직접 수원일원을 안내했다. 또 동기생들은 여린 고사리 손에서 거칠고 투박한 어른의 손으로 변한 것을 기념하는 손도장 찍기 행사도 가졌다.

이 회장은 거칠어진 손을 가리키며 지난 세월이 모두 담겨 있는 우리들의 못난 손이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아름다운 손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교와 고향을 지키는 농촌 동기생들은 자연에서 자란 천연 쑥으로 떡을 만들의 도시 친구들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은 강한 햇살마저도 이들의 따뜻한 우정 앞에 고개를 내밀지 못했다.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문화유산인 화성과 정조의 효심이 살아 숨 쉬는 화성행궁을 둘러 본 후 아쉬운 작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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