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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경북도 이삼걸 부지사 진두지휘로 ‘실효’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0.07.15 15:58 수정 2010.07.15 04:03

2년 연속 상반기 재정조기집행 최우수

 
ⓒ 군위신문 
경북도가 올해 국정 최우선과제로 추진된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조기집행율 135.6%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민간분야 직접 투입되는 민간실집행율 부문에서 전국 최고의 실적을 나타낸 것은 지난해 경기회복 여세를 몰아 서민경제 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타 지자체에 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결과로 보여진다.

이러한 괄목할 만한 성과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각 시장·군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전국에서 가장 발 빠르게 조기집행 추진기반을 구축하고, 전국 최초 시·군, 부서간 경쟁체제를 도입, 우수자치단체와 부서에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스피드 대상제’를 시행한 덕분이라고 도관계자는 밝혔다.

또 당초예산 성립 전부터 설계추진반을 구성·운영하는 등 사전 절차를 충실히 하는 동시에 각종 행사·축제성경비 등 경상경비절감을 통해 재원을 마련, 일자리 창출에 재투자하는 등 각종 제도개선으로 정부의 조기집행 시책에 전직원이 일치단결해 내실있게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무엇보다 오랜 국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된 조기집행 추진과정에서 경제위기 극복 및 서민경제 활성화에 대한 파급효과를 감안, 지난해 말부터 조기집행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보다 전략적이고 앞서가는 대응 등으로 재정조기집행을 진두지휘한 경북도 이삼걸 행정부지사의 노력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삼걸 행정부지사는 매주 실·국장회의를 통해 조기집행 일일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독려했고, 자금부족으로 조기집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에도 자금 일시차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조기집행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파악,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시·군의 조기집행 실적향상을 위해 시·군 부단체장 회의 등을 수시로 개최, 시·군 조기집행 추진상황을 일일이 점검하는 등 도가 조기집행을 앞장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조기에 구축했다.

이삼걸 부지사는 “올해 재정조기집행 추진에 있어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 행정력을 집중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조기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올해 남은 기간에도 도의 최대 과제인 일자리창출과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신뢰의 리더십을 실천하는 조직의 리더로서 공무원들로부터 절대적 신뢰를 받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는 책임을 질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부하 직원보다 자신을 더 높은 곳에 두지 않는 겸손함과 사무실의 문턱을 낮추고 직원들과 진솔하게 대화하는 열린 마음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다.

이 부지사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 “아랫 사람과의 관계에서 자신이 바르게 행동하면 명령 없이도 잘 되고, 자신이 바르게 행동하지 않으면 명령을 해도 잘 듣지 않는다”라고 지적한 것처럼 신뢰의 리더십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이삼걸 부지사는 경북 안동이 고향으로 24회 행정고시(1981)에 합격, 경북도 기획조정본부장(2006), 행정자치부 지방세제관(2007), 지방세제국장을 거쳐 2008년 12월 경북도 행정부지사로 부임했다. 주요 저서는 ‘지방재정과 지방세’가 있다.

경북연합=이성원 기자 newsi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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