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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션전략』이 필요하다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0.07.15 16:04 수정 2010.07.15 04:08

무한 경쟁시대, 열린 행정을 위해

↑↑ 김기탁 씨
ⓒ 군위신문
미개척 분야(블루오션)에 다다름으로써 극심한 경쟁 상태(레드오션)에 있는 경쟁자를 완전히 따돌려 버리는「블루오션전략」은 언뜻 생각하기에는 당연히 맞는 말이다. 하지만 어떻게 블루오션을 찾을 수 있을까?

체계적인 프레임 워크에 따라서 깊은 고민을 하며 차례로 처리하면 그 끝에는 바로 블루오션이 눈앞에 펼쳐진다. 하지만 그게 말만큼 쉬운 작업은 아니다. 유럽이라는 땅덩어리에서 새로운 신대륙을 찾으러 떠나는 콜럼버스를 생각해 보자. 고정관념을 깨고, 40여 일이 넘는 항해를 하는 고통정도는 감수해야 한다. 그래야만 경쟁자가 없는 블루오션을 찾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의 부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은 “혼자서 싸우지 말라. 여러분과 함께 싸울 더 크고 더 많은 목소리를 얻어라. 비난자와 지지를 규명하고 - 중간에 있는 사람들은 잊어라. - 양쪽 모두에게 윈-윈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있도록 노력하라. 하지만 신속하게 움직여야 한다. 싸움이 시작되기 전, 여러분의 수호천사들과 보다 넓은 연합 전선을 구축해 비난자들을 고립시켜라.” 이 방법으로 여러분은 전쟁이 시작되기 전이나 반대 세력이 힘을 얻기도 전에 기선을 제압할 수 있을 것이다.

레드오션에서 기업들은 오로지 현재 존재하는 시장에서 수요자를 찾는 데에만 성장을 국한 시킨다. 그 대신, 그들은 시장 바깥에 있는 비고객에게로 눈을 돌려야 한다. 그래서 블루오션처럼 거대하고 무한한 새로운 시장공간을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을 읽고 느낀 감동의 핵심은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의 신선함에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전략을 실행 할 수 있는 “도구”를 준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다.
「블루오션전략」, 이 책은 누구에게 필요한 책인가?

레드오션에 파묻혀 경쟁자보다 앞서는 방법만을 알려온 대다수 경영혁신전략에 휘둘려 피곤해진 경영진들에게 가장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도 수차례에 걸쳐 이야기 했듯이 영원한 블루오션은 없다고 한다.

「블루오션전략」이란 책은 앞으로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될 책으로 남을 것 같다.
계속해서 정진하는 삶을 살기위해 지금까지 와 있는 것 같다. 어느덧 무한경쟁시대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블루오션전략”이라는 키워드 자체는 책 내용을 떠나서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다.

특히 나는 블루오션전략을 스스로에게 적용해 보려 한다. 사회에서 개인적인 가치혁신을 위해서는 분명 나만의 비전을 공유해야 하고, 나라는 존재를 드러내기 위해 남들과는 다른 나의 이미지를 가꿔가며, 치밀한 준비로 나만의 분야에서 입신하고자 한다.

끝으로, 요즘 공공부분에서도 기업경영마인드와 성과제 도입으로 발 빠르게 변심하며 각 자치단체 간 무한경쟁체제로 돌입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블루오션 전력의 일환으로 대내적으로 직장 내 일하는 풍토 조성과 업무성과에 따른 각종 인센티브제도를 실시하므로써 고객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군민 중심의 열린 행정을 펼치게 되고, 대외적으로는 타 자치단체와의 무한경쟁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배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

-『블루오션전략』을 읽고
김기탁 씨 (군위군청 의회사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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