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정치/경제 정치일반

군위군 부채 산더미 229억 원 규모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0.07.16 11:09 수정 2010.07.16 11:14

2009년 157억 원, 2010년도 56억 원 등 2년간 213억 원 차입

군위군 재정이 위험수위에 달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지난 12년간의 빚 없다는 말이 거짓으로 드러나면서 군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군위군의 지방채(부채)는 총 229억 원 규모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군위군의 지방채 현황을 보면 △2008년도 청사 정비사업 10억 원을 차입하면서 이율 3%에 5년에 거치 10년 상환 조건으로 차입했다.
또 1998년에 재해복구사업에 14억 원 차입하면서 이율 3.6%에 5년 거치 10년 상환조건으로 현재 9억 원을 상환하고 5억 원이 남아있다.

이에 앞서 1997년도 상수도 사업에 10억 원 차입하면서 이율 3%에 5년 거치 10년 상환조건으로 현재 9억 원을 상환하고 1억 원이 남아있다.
또한 2009년도 공적자금으로 157억 원 차입하면서 이율 4.2%(이자 1.6% 3년간 국고 지원)에 5년 거치 10년 상환조건으로 차입했다.

올해는 지방채 발행한도액 117억 가운데 군위군의회로부터 56억 원을 승인받아 환경관리센터 30억 원, 무성교 10억 원, 추진 중인 보건소 16억 원으로 이율 3.5%에 3년 거치 5년 상환조건으로 차입했다.

군위군은 민선4기 임기 중반 2008년도까지 지방부채가 16억 원으로 건전재정을 유지해오다가 후반기 2009년도 157억 원, 2010년도 56억 원을 차입(추진 중인 군위보건소 16억 원 포함)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처럼 부채가 늘어난 것은 무리한 조기집행에 욕심을 냈기 때문으로 풀이되는데 예산조기집행 전국 1위로 11억여 원의 포상금을 지급 받았지만 사실상 군 예산 1천600여억 원의 이율을 계산했을 때 30여억 원의 군 예산이 손실을 입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어 사상누각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저작권자 N군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