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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지역경제

군위, 공장설립 쉬워진다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0.08.04 10:36 수정 2010.08.04 10:42

입지 규제 대폭 완화…각종 민원 해소 기대

군위군은 민선시대를 접어들며 공해 없는 깨끗하고 살기 좋은 웰빙전원도시 만들기에 주력하면서 더불어 극도로 제한했던 개별공장 입지규제를 상당 폭 완화할 예정이다.

군은 그동안 공업단지와 공업지역을 제외한 계획관리지역 등에서의 개별공장 신설 및 증설 등을 불허해 왔으나 민선5기 장욱 군수가 취임하면서 규제완화 정책으로 전환키로 했다.

앞으로 규제완화로 인해 그동안 군위군에 공장을 짓고자 했으나 관련 부서가 불허가, 불승인 함으로 발생했던 각종 민원들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하지만, 군은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고자 개별공장은 계속 불허하는 대신 지구단위계획이 가능한 3만㎡~30만㎡ 규모의 집단공장부지개발만을 허가한다는 방침이다.

군의 방침에 따르면 지구단위 계획에 따른 기반시설을 개발업자가 자부담으로 설치하도록 유도하고 있어 이와 관련한 조성경비의 증가와 지구단위 계획 승인에 따른 조성기간 지연 등은 군으로서는 부담이다.

이처럼 일정규모 이상의 공장부지 개발을 허가토록 한 것은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와 사회기반시설 건립 등의 부담을 줄이고자 함이다.

이번 군위군의 공장설립 규제완화는 신임 장 군수가 선거공약으로 규제완화를 내걸었기에 취임과 동시에 예견되었던 일로 수년간 공장설립에 제한을 받던 이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더불어 군 관계자는 이번 규제완화책이 적절한 개발로 지역 고용 창출, 세수확대, 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의 개별공장 입지규제 완화정책이 알려지자 그동안 공장부지난으로 어려움을 겪던 업체들과 부동산 개발업자들은 상당한 기대를 갖고 물밑작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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