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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기업유치, 모두가 힘 모으자”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0.08.04 10:53 수정 2010.08.04 10:59

지역경제 회생, 유치분위기 조성 필요

군위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범군민적인 기업유치 추진위원회를 설치, 군위지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출마자들의 공통된 공약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였다.
그러나 기업유치는 실현가능성이 낮은데다 군행정의 단독 추진으로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어 범군민적인 추진위를 구성, 지역내 기업유치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실제적인 결과물을 남겨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군위군의 기업유치 실적은 전국에서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고 군위군에 이전을 희망하거나 신설하려는 기업이나 업체의 경우에도 지역내 입주조건이 타 지역에 비해 부족해 이들 기업을 위한 차별화된 지원조례나 제도 정비 또한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군위군의 경우 성공한 기업인, 정치인 등 지역 출신 인사가 상당수에 이르고 있으나 이들에 대한 네트워크 형성이 미비한 실정으로 주민과 행정, 기업인, 학생 등 군위지역의 모든 힘을 결집시킬 수 있는 범군민 차원의 기업유치추진위원회 구성은 설득력을 얻고 있다.

기업인 권모씨(65. 군위읍)는 “많은 사람들이 기업유치가 중요하다고 하나 말만 오고 갈뿐 실체적인 부분은 없고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범군민적인 유치위원회 구성을 통해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대로 된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민 이모씨(61. 군위읍 정리)는 “배고프다고 무조건적인 기업 유치는 잘못하면 지역에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며 “유치위가 구성되면 철저한 검증과 전방위적인 세일즈를 통해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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