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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에너지는 바로 “절약”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0.08.05 10:36 수정 2010.08.05 10:42

가장 좋은 에너지는 바로 “절약”

↑↑ 김만배 씨(군위한전)
ⓒ 군위신문
요즘 밖을 나가기가 무섭다. 그렇다고 실내에만 있기에도 녹록치가 않다. 바로 “무더위” 때문이다. 연일 뉴스를 통해 전력수요가 최대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이 이제 더 이상 놀랄 일이 아닌 것 같다. 한 마디로 “ No Way Out" 갈 곳이 없다.

우리나라는 에너지생산 원료 97%이상을 수입한다. 에너지 요금이 저렴하다라고 느끼는 탓인지 길거리를 지나다 보면 아무렇지 않게 낭비되고 있는 에너지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돌아가고 있는 공공기관 휴게실 에어콘과 놀라울 만큼 낮은 설정온도, 대낮에도 훤히 불 밝히고 있는 식당 조명등, 추워서 들어 간지 10분 버티기가 힘든 금융기관 등 을 볼때마다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지구온난화!! 매일 우리나라 절반 가까운 넓이의 빙하가 녹아 내려 지구의 온도를 높여가고 있다. 그 지구온난화의 이유가 바로 앞선 언급한 우리의 에너지 무분별한 사용과 무관하지 않다.

날은 더워지고 에어콘의 온도는 더 내려가고 빙하는 다시 녹아내려 지구의 온도를 높이고 이러한 악순환이 발생되고 있는 것이다. 태양열, 조력, 풍력 등 각 종 대체에너지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자구노력을 하고 있지만 우리들이 한가지 간과하고 있는게 있다. 가장 좋은 대체에너지는 바로 “절약”이란 것 것이다.

우리 모두가 에너지의 중요성을 알고 더 넓게는 우리 미래의 아이들에게 좀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최대한 보존해야 한다. “나 하나쯤” 하는 생각은 버리고 먼저 나서서 에너지절약에 앞장선다면 “지구온난화” “전력수요 최대치” “폭염으로 인한 사망사건” 등과 같은 반갑지 않은 소식은 언젠가 접하지 않게 될 것이다. 그리고 에너지절약 함으로 재테크도 할 수 있으니 1석 2조가 아닌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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