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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군위군, 도시가스 조기 공급 건의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0.08.19 13:30 수정 2010.08.19 01:37

지식경제부, 가스공사에 주민청원서 제출

경북 군위군은 지식경제부와 한국가스공사를 방문해 도시가스의 조기공급을 위한 주민청원서를 제출하고 ‘제10차 천연가스 장기수급 계획’의 주배관망 설치사업에 포함해 줄 것을 건의했다.

그동안 군위군에는 대부분의 가구가 LPG(용기), 경유·등유, 벙커C유 등을 사용하고 있어 저가의 LNG 대비 가계부담이 가중되어 에너지차별화에 따른 주민들의 불만이 높았다.

특히 경북의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도시가스 미보급에 따른 기회비용 등의 증가로 기업유치가 어려운데다가 중앙정부나 경북도의 각종 개발·지원 정책에서 소외되어 있어 국가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도시가스 공급에 따른 기대효과로는 낙후된 군위군 지역의 산업시설(농공단지 2개, 산업단지 1개) 농축산물 저장·가공·유통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에 도시가스를 공급함으로써 지역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취약계층의 생활비 절감으로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이에 군위군은 도시가스공급 촉구를 위한 1만 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다각도의 도시가스 유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천연가스 주배관설치 타당성 용역을 발주해 용역결과 충분히 타당성을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주)경북도시가스의 자체 조사에서도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경북도에 사업자 지정 신청을 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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