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 20일 오후2시 군청 제2회의실에서 엄기정 부군수, 조승제 군의회의장, 홍진규 도의회의원, 군의원, 관련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계용역업체인 (주)동호 관계자들로부터 중간보고를 받았다.

폐기물의 해양 투기를 금지하는‘런던 협약’에 따라 2012년부터 가축분뇨의 해양투기가 금지됨에 따라 2008년 주민공모로 선정된 군위읍 삽령리에 127억원을 들여 2012년초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이날 용역업체는 1일 처리용량 70톤 규모의 액상부식법으로 설립예정인 공공처리시설이 완공되면 관내 신고이하 소규모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축분을 처리하고, 자가처리시설을 갖춘 허가축사의 축분도 일부 처리가 가능한 것으로 보고했다.

엄기정 부군수는“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이 완공되면 축분으로 인한 악취 및 수질오염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