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도시민들의 발길을 확 끌어들일 또 하나의 명소를 예약해 두고 있다. 군위의 젖줄 위천의 발원지이자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자연 속에 묻혀 있던 고로면 석산리에 20여 억원을 들여 산촌생태마을과 자연회귀마을, 명품 테마로드, 산속모노레일 등 복합시설을 갖추고 최근 완공을 앞두고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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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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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마을은 산촌문화체험관을 비롯해 산약초방, 약바람방, 한방산림욕장이 갖춰져 있는데 내부마감은 아토피에 좋다는 편백나무와 황토벽돌로 처리해 자연을 즐기며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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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회귀마을은 방에서 밤하늘의 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우리나라에서 얼마 되지 않는 독특한 구조를 자랑하며 도시민들의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마을 위쪽 산속에는 자연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모노레일이 설치되어 있는데 특히 어린이들에게 환상의 코스로서 최고의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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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고로면 산촌생태마을은 마을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며 산속에서 재배한 신선한 먹거리를 동네 아주머니들이 직접요리를 해서 제공한다.
인삼과 장뇌삼, 더덕, 표고, 야콘, 마 등 각종 약초들이 즐비해 한약마을로도 통했던 이곳이 이제 새로운 모습으로 10월경부터 도시민들에게 자연에 대한 또 다른 이색 체험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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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면은 이번 산촌생태마을이 완공됨으로써 화산고랭지채소-삼국유사의 근원지 인각사-푸른 대해를 연상케 하는 군위댐-장곡자연휴양림-아미산 등산로-신비의 소나무와 연계한 환상적인 테마로드를 자랑하게 됐다.
장욱 군위군수는 “산촌생태마을은 군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자연도 즐기고 건강도 챙기고 고향의 인심도 담아갈 수 있는 경북 최고의 도시민을 위한 명소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