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홍진규 의원이 경상북도의회 4개 특위구성 중 서민경제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경상북도의회(의장 이상효)는 지난 9일 오전 11시 제242회 임시회 제4차 본의회를 열어 상임위원회에 심사한 경북도세 감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북도 교육감 소관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상임위를 거친 일반안건과 예결특위에서 심의한 경북교육청 소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했다. 또 윤리특별위원회, 서민경제특별위원회, 도청이전지원 특별위원회, 낙동강 살리기 특별위원회 등을 구성하고, 폐회했다.

이날 윤리특위는 위원장 한혜련(영천) 부위원장 배수향(김천) 의원을 선출했다. 서민경제특위는 위원장 장두욱(포항) 부위원장 홍진규(군위), 낙동강살리기 특위는 위원장 채옥주(포항) 부위원장 구자근(구미), 도청이전지원 특위는 위원장 박진현(영덕) 부위원장 도기욱(예천)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한혜련 윤리특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바르고 공정한 생활이 더욱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도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의회상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두욱 서민경제특위 위원장은 “지역경제활성화를 꾀해 서민들의 주름살이 펴지도록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채옥주 낙동강살리기특위 위원장은 “정부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낙동강사업에 힘을 보탬으로써 사업 성공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현 도청이전지원특위 위원장은 “완벽한 경북도청 이전을 이끌어 경북도의 밝은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진규 서민경제특위 부위원장은 세계경제의 회복세로 지역 대부분의 업종에서도 경기 회복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그 속도는 미미하다. 그로 인해 서민경제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홍 부위원장은 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하여 의회차원에서 체계적인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서민경제를 활성화 하는 견인차를 담당하고자 서민경제특별위원회를 설치·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