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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정현태 경일대학교 총장 취임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0.09.16 17:32 수정 2010.09.16 05:39

군위군 효령면 금매1리 출신-교육계 거목

↑↑ 정현태 총장
ⓒ 군위신문
교육계 거목 군위군 효령면 금매1리 출신 정현태 교수가 경일대학교 제5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정현태 총장의 취임식은 지난 8일 도서관 강당에서 거행됐다. 정 총장은 취임사에서 “철저한 학생중심의 정직한 교육과 경영서비스를 실천해 학생·학부모·선후배·동문이 더욱 자긍심을 갖는, 국가와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하는 경일대학교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 총장은 “교육역량 강화, 향후 우수교원 100명 충원, 학생서비스 향상, 학제와 구조조정, 산학협력 강화, 캠퍼스 기반시설 확충 등의 6대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특히 학생 개인이 전공분야의 전문성을 갖추는 것은 물론이고, 주변학문의 세부적인 경계를 허무는 ‘통섭’(consilience)과, 학문 간의 융합을 통해 ‘하이브리드(hybrid)적’ 사고를 갖춘 창의적 전문기술인인 ‘T형 인재’를 육성하는데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경일대 2대 총장을 역임한 바 있는 동명대학교 이무근 총장의 축사와 정현태 총장의 취임선서 및 취임사 학생 및 교직원 대표의 꽃다발 증정 교가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계명대 신일희 총장 등 각 대학 총장과 대구MBC 박영석 사장 등 언론사와 각급 기관장 등 300여 명의 내빈들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사회를 맡고 총학생회에서는 신임 총장에게 열심히 뛰어달라는 뜻에서 운동화를 증정하기도 했으며 재학생들의 축하와 염원을 담은 포스트 잇 400여 장이 취임식장 내벽에 부착되기도 하는 등 시종일관 밝고 유쾌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러한 학생들의 움직임에 화답해 정현태 신임 총장은 구내식당에 개교 47주년을 의미하는 비빔밥 470그릇을 준비해 학생들에게 대접하기도 했다.

정현태 총장은 1951년 경북 군위 출생이며 경일대 전신인 청구대학병설공업고등전문학교를 졸업해 경희대, 성균관대, 숭실대를 거쳤으며 한국과학재단 Post-Doc. 일본 대판부립대 공동연구원, 경일대 학생처장, 기획처장, 부총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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