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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군위군, 공공비축용 벼 58,653포대 매입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0.09.29 13:36 수정 2010.09.29 01:45

군위군, 공공비축용 벼 58,653포대 매입

군위군은 정부의 금년산 공공비축용 벼 매입이 확정됨에 따라 이달부터 공공비축용 벼 58,653 포대벼 및 산물벼 형태로 매입하기로 했다.

벼 매입기간은 물벼(산물벼)의 경우 미질을 고려해 이달부터 11월 6일까지 RPC를 통해 매입하고, 건조벼는 40kg단위 또는 800㎏(톤백)단위로 농가를 통해 10월 25일부터 12월말까지 매입키로 했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평균 산지쌀 값을 벼로 환산한 가격으로 하며, 건조벼(포대벼)와 물벼 매입시 농가에 우선 지급금을 지급한 후 산지쌀 값 조사 결과가 나오는 2011년 1월 중에 정산하게 된다.

우선지급금은 8월달 산지 쌀값을 감안해 이달 중에 결정할 예정이다.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톤백벼(800㎏) 매입을 확대키로 했다.

톤백벼 매입은 기존 매입시설이 설치된 장소(산지유통업체 희망자)에서 농가가 자체 건조한 상태의 건조벼를 자동 계량기로 계량한 후 기계 계측하여 등급을 판정하고 톤백에 담아 계약된 창고에 보관하는 방식이다.

농가에서는 포장재 규격에 관계없이 건조상태의 벼만 매입장소에 가져오기만 하면 된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공공비축미의 품질고급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늦게 수확하는 등 과다한 건조로 적정수분이 미달될 경우 쌀의 품질(米質)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검사기준 수분함량을 15%이하에서, 올해부터는 13~15%로 하한치를 설정 시행하게 된다.

또 품질고급화 방향에 따라 매입품종은 3개품종에서 올해 2개품종으로 감축했다.

앞으로는 호품, 주남 등 품질이 떨어지는 품종과 쌀 수급 조절에 문제가 많은 품종은 매입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공공비축미곡의 품질 향상과 이미지 개선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2010년산 공공비축 벼물량은 포대벼 47,232포대(40kg), 산물벼 11,421포대(40kg) 총 58,653포대를 매입키로 했다.

따라서 읍·면 배정물량은 △군위읍 10,499포대 △소보 12,904포대 △효령 8,798포대 △부계 3,930포대 △우보 7,508포대 △의흥 8,446포대 △산성 4,751포대 △고로 1,817포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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