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1일 “2010년 신규임용 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용장 수여식에는 축복 속에 힘찬 첫 출발을 하자는 뜻에서 그 동안 취업준비 뒷바라지로 고생하신 부모님을 특별히 초대해 눈길을 끌었다.

장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취업난속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뚫고 군위군 공무원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군위군 공무원가족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긍정적 사고와 적극적인 행동으로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통해 군민에게 친절과 봉사로 감동을 줄 수 있는 군위발전의 주역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임용장 수여와 함께 공무원의 필독서인 목민심서를 신규 임용자에게 전달했다.

한편, 신규공무원 임용식에 함께한 부모님들은 이구동성으로 “자녀들로부터 생애 가장 큰 선물을 받았다”며 “우리 아들딸들이 공직사회에 잘 적응 할지 걱정이 앞섰는데 안심이 되고 부디 잘 적응해서 군위군과 국가발전의 일익을 담당했으면 한다”며 “부모를 초청해준 군위군의 따뜻한 배려에 감사하며,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신규 임용된 공무원들은 “공직사회에 첫 발을 내딛으며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앞섰지만 오늘 첫 출발을 부모님과 함께하니 오늘의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군위군 공무원이 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임용장 수여식은 공무원 선서, 공무원증 달아주기, 부모님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부모님 소감 및 신규공무원 각오 발표, 기념촬영 등으로 이루어져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