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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보전산지 전용 골프장이 최다”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0.10.04 16:27 수정 2010.10.04 04:36

정해걸 국회의원, 농업용 전용 4.3% 불과

↑↑ 정해걸 국회의원
ⓒ 군위신문
지난 5년 동안 전용된 보전산지 가운데 골프장으로 전용된 면적이 가장 넓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정해걸(한나라당) 의원이 지난달 27일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5∼2009년 연평균 보전산지 전용면적은 3천298㏊로 이 가운데 골프장으로 전용된 것이 703㏊로 가장 넓다.

골프장 전용에 이어 도로 전용 477㏊, 공장 전용 358㏊, 농지 전용 133㏊이 뒤를 이었다.
특히 비농업용 보전산지 전용 면적은 3천155㏊로 전체의 95.7%에 달했지만, 농업용 보전산지 전용 면적은 초지 전용을 포함해 143㏊로 4.3%에 불과했다.

연도별 보전산지 전용율은 2005년 23.3%, 2006년 22.8%, 2007년 27.0%, 2008년 30.1%, 2009년 33.8%로 집계됐고 총 보전산지 전용면적은 1만6천472㏊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2천849㏊, 경북 2천336㏊, 강원 2천8㏊ 순이었다.

산지는 크게 보전산지와 준보전산지로 나뉘는데 보전산지는 보전에 목적을 둬 정해진 용도로만 개발할 수 있는 산지고 준보전산지는 개발에 제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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