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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경북지역 해난사고 가장 많아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0.10.04 16:28 수정 2010.10.04 04:37

철저한 교육·어선원보험가입비 지원 촉구

해난사고가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3년간 경북지역에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식품위원회 정해걸 의원(한나라당 경북 군위 ·의성·청송)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해난사고 현황’ 분석결과, 해마다 어선 사고가 증가하면서 선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했다.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해난사고는 2005년 373건, 2006년 457건, 2008년 464건, 2009년 514건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올해도 7월 현재 253건의 어선 해난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원인별로는 선박불량이 1천527건(60%)으로 가장 많았고 운항과실 975건(38.%) 기상악화 43건 이며, 사고유형별로는 표류가 1천678건(36.9%)으로 가장 많았고, 충돌 411건, 화재 148건,△좌초 116건, 침수 76건, 전복 64건, 침몰 52건 순이다.

정 의원은 특히 시도별 최근 3년간 발생한 어선 해난사고 분석결과, 경북이 292건(23.6%)으로 가장 많았으며 제주 236건(19.1%), 전남 155건(12.5%) 경남 115건(9.3%), 강원 108건(8.7%)순으로 경북지역의 어선이 안전에 가장 취약했다.

정 의원은 “농림수산식품부의 어선 해난 사고 방지를 위한 교육이 형식적”이라고 지적 “특히 주 사고원인인 선박불량과 운항과실은 인재인 만큼 철저한 정비와 교육으로 대폭 줄일 수 있다”며 보다 철저한 교육과 어선원보험가입비 지원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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