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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2010 자랑스러운 군위군민상 수상자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0.10.06 15:51 수정 2010.10.18 05:32

2010 자랑스러운 군위군민상 수상자

군위군은 2010년도 자랑스러운 군민상 수상자로 교육발전부문에 홍종수, 효행부문에 박천규, 사회봉사부문에 홍계화, 정연수, 박성택씨를 선정했다.
↑↑ 군민상 수상자들
ⓒ 군위신문

지난 4일 개최된 군민상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 군민상 수상자는 예년에는 각 직능대표 위주로 선정하여 왔으나 올해에는 각 부문별로 나누어 공적내용을 꼼꼼히 심사하여 평소 군민들로부터 존경과 칭송받는 인물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 홍종수씨 군민상 수상
ⓒ 군위신문

홍종수(84세)씨는 군위읍 출신 재일교포로 일제강점기 말 일본으로 건너가 봉제∙메리야스 공장을 운영하며 자수성가한 자랑스러운 출향인으로써 군위의 위상을 드높였으며, 해외에서도 항상 고향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다가 금년 7월에 고향의 인재양성을 위하여 평생 모은 전재산 30억 원을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에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하였다.

이에 군위군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교육발전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 박천규씨 군민상 수상
ⓒ 군위신문

박천규(62세)씨는 현재 (주)군위환경에 근무하면서 치매․중풍으로 병든 모친을 9년여 동안 지극정성으로 수발을 하여 효행의 귀감이 되어왔다. 또한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사비로 50만원으로 겨울옷 40벌을 구입하여 익명으로 군위읍사무소를 통해 불우이웃에 전달하였다. 그리고 장날에는 술 취한 어르신들을 위해 사비로 택시를 불러 안전하게 자택까지 모셔다 드리는 등 이웃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에 지역의 어르신들을 항상 부모와 같이 섬겨 효행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사회봉사부문에는 3명을 선정했다.
↑↑ 홍계화씨 군민상 수상
ⓒ 군위신문

홍계화(82세)씨는 효령면에 거주하시는 어르신으로 불우시설 지원 등 사회봉사활동이 몸에 배여 있는 분으로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치마, 조끼와 경로당에는 베개 100여개, 공공기관 직원들에게는 사무용 토시 등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등 공예와 바느질 등 뛰어난 손재주로 많은 작품을 만들어 기관단체에 기증하였다. 또 학생들이 태권도 훈련하는 장면을 인형작품으로 만들어 효령초등학교에 전달하기도 하였다.
이에 평소 검소하고 성실한 성품으로 항상 봉사하는 생활로 바람직한 어르신의 표본이 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 졍연수 목사 군민상 수상
ⓒ 군위신문

정연수(62세)씨는 우보중앙교회 목사로 재직하면서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하여 척사대회 후원과 경로잔치를 열어 오고 있다.
장날에는 주민들에게 무료커피와 다과를 건네는 등 우보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연말연시마다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에게 쌀, 라면, 생필품들을 나누어 주는 등 지역주민을 위하여 항상 가까이 함께 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어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 박성택 회장 군민상 수상
ⓒ 군위신문

박성택(59세)씨는 산성면 출신 출향인사로서 지난 2년간 재대구군위군향우회장을 역임하며 고향 발전과 군위인의 화합에 힘써 왔다.
특히, 금년 4월엔 산성면 향우회 고향방문행사를 직접 추진하여 많은 출향민이 고향을 찾게 하는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매년 자치대학, 경로잔치 등 행사시에 어르신들께 점심식사를 대접했고, 모교인 산성초등학교에 교기를 기증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지역을 위하여 많은 지원을 하여 지역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에 지역민들의 존경을 받는 자랑스러운 출향인사로 2010년도 군민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군위군은 매년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군민을 발굴 포상함으로써 애향심 고취와 자긍심을 심어주고 전 군민들로 하여금 지역사랑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자랑스런 군민상을 시상하고 있다.

금년에는 사회적인 지위보다는 개인의 공적에 의한 존경받는 인물이 선정되어 그 어느 해보다 군민상의 의의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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