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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장욱 군위군수 민선5기 100일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0.10.19 11:54 수정 2010.10.19 12:03

전원휴양 자족도시 건설 기틀 마련

지난 7월 1일 “문화와 경제가 살아 있는 전원휴양 자족 도시 구현”을 기치로 출범한 장욱 군위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이했다.
ⓒ 군위신문

당선 직후 “군위의 꿈과 희망과 믿음을 꽉 채우는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고, 취임사를 통해서는 “지역간·세대간·계층간의 반목과 갈등을 버리고, 부정적인 면보다는 긍정적인 면을, 편 가르기로 인한 상호 불신보다는 서로 신뢰를 통해 전 군민들이 화합하는 가운데 군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한 장 군수는 지난 100일을 “많은 군민들과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군민들에게 신뢰를 얻은 가운데 지난 군정을 돌이켜 보고 앞으로 4년 동안 추진해 나갈 군정운영의 틀과 방향을 잡은 소중한 시기였다”고 평가했다.

▶ 소통행정 추진으로 주민 불편사항 해소

장 군수가 민선 5기 군위군수로 취임한 후 제일 먼저 한 일은 각계각층의 주민들 곁으로 다가가서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었다.

그동안 군정에 대하여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던 주민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8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군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여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직접 제시하는 등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을 추진하였으며, 항상 문이 열려있는 군수실이지만 그래도 찾아오기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서는 직접 찾아가서 민원을 해결해 주고 있다.

또한, 매 시장날(재래시장)에는 아침 일찍 시장을 방문하여 주민들을 만나고, 각종 행사장 방문과 리장·새마을지도자·농업인단체·청년회·여성단체 등 각 직능단체별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군정에 반영, 군정에 대한 발 빠른 대응과 능동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간부공무원을 매월 개최되는 읍·면 이장회의에 참석시켜 군정 현안사항에 대한 홍보에 만전을 기하는 등 군민들과 소통하는 군정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장 군수는 평소 군민들에게 무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산하 직원들의 생일에 축하 메시지와 함께 교양도서를 구입·전달하고 오찬을 함께 하는 한편 수시로 사무실을 방문하여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군수실은 항상 개방되어 있으며, 공무원조직이 경직되고 유연하지 못하면 결국엔 군민들에게 그 피해가 돌아갈 수 밖에 없다” 면서 직원들과의 소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 예산확보 위해 도 및 중앙부처 누벼

장욱 군수는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앞으로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재정 수요에 비하여 사용 가능한 재원은 극히 한정되어 있어 군정추진에 어려움이 많아 가용재원 확보를 위해 취임 전부터 지금까지 도 및 중앙부처를 누비고 있다.

취임과 동시에 우리군의 가장 큰 현안인 삼국유사 가온누리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7월초 기획재정부 및 행정안전부를 방문하여 기재부 예산실장, 행안부 제2차관을 비롯한 중앙부처 관계관을 만나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한 결과 지난 8월말 사업이 최종 확정되었으며, 도 및 중앙부서에 대한 지속적인 건의와 정해걸 국회의원 등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국비보조 비율도 당초 50%에서 70%로 상향되어 상대적으로 재정여건이 열악한 우리군에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지난 9월 중순에는 장욱 군수와 부군수·기획감사실장·총무과장·재난관리 과장이 도를 집적 방문하여 지사님 면담과 함께 도의 전 실국을 방문하여 우리군의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 특히 지사와의 면담 때 상곡교 개체를 위한 사업비 지원을 요청한 결과 그 자리에서 담당부서에 지시 전액 지원을 약속 받았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군의 발전의 동맥 역할을 할 군위~구미간도로 4차로 확포장사업 예비타당성 조사가 조기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와 부산국토관리청을 방문하여 협조를 구하고, 지역구 국회의원은 물론 지사와 지역구 도 의원에게 지원을 요청하는 등 확포장사업 조기 착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고 있다.

그밖에도, 도정 협력실을 설치하여 도의원이 도 및 중앙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국·도비 확보가 지역발전의 관건임을 인식하고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국가지원 예산 확보반을 편성 중앙부처 및 도를 제집 드나들듯 발품을 팔며 사업의 당위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긴밀한 협조 체제 구축으로 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하고, 예산확보 활동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앞으로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을 하나로 묶은 군정 주요사업 현황 책자를 제작 전 직원들에게 배부하여 국·도비 확보 등에 활용 하도록 했다.

▶ 향후 4년 군위군정 청사진 마련

취임 이후 장욱 군위군수는 군위군을 문화와 경제가 살아있는 전원휴양·관광레저·친환경 농업의 자족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군정 구호를 “새로운 변화 희망찬 군위”로 정하여 경제희망 살리기·복지희망 살리기·문화희망 살리기·교육희망 살리기 등 4대 군정 목표를 제시했다.

4대 군정 목표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100일 동안 지방산업단지 조성, 체험 관광벨트 구축 등 농촌·농업·농민과 함께하고 군민들의 생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군민들을 섬기고, 어느 한곳 소외되거나 치우침이 없이 군민 모두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는 더불어 함께하는 복지정책 마련하여 추진해 나가고 있다.

경영혁신 전략을 통한 품격과 테마가 있는 지역문화 개발로 우리郡을 전국 어디에 내어놓아도 부끄럽지 않을 문화강군으로 만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다양한 시책개발을 통해 세계적 문화유산인 삼국유사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양시키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교육이 바로서지 않으면 군위의 미래가 없다는 생각으로 교육에 집중 투자하여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더 이상 교육문제로 인해 군위를 떠나는 일은 없도록 하기 위한 대양한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장 군수 취임과 동시에 재일교포 홍종수 선생이 평생 모은 전 재산 30억원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흔쾌히 기탁해 오는 등 많은 기업인과 출향인들이 장 군수의 지역 교육발전에 대한 취지에 공감을 하고 기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현행 조직운영에서 나타난 미비점 개선하여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군위군의 현안에 부응한 실리형 조직으로 정비하고, 민선5기 행정력 집중을 통해 군위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여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임시조직인 군위군 희망전략기획단 구성·운영을 통해 조직 개편(안)을 마련하여 용역중에 있으며, 80여건의 새로운 시책들을 발굴하여 10월말 보고회를 통해 확정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전원휴양·관광레저·친환경농업의 자족도시 건설을 구체화하기 위하여 제시한 51건의 공약사업 추진도 구체화되고 있다.

공약사항에 대한 실과소별 실천계획을 수립한 후 공약사항을 구체화하기 위한 실천방안보고회를 개최하였으며, 세부실천계획서를 수립한 후 사안별 관리카드를 작성하여 추진상황을 관리해 나가고 있다.

이들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약 1조3천억원 정도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임기내에 축산농가 지원, 노인 적합형 일자리 개발, 통합상수도 건설, 수목원 조성, 화본역 공원화사업, 우리밀 단지 조성 등 44건(86%) 완료가 가능하며, 친환경 농업타운 조성, 삼국유사 가온누리 조성, 종합운동장 건립 등 7건(14%)은 4년이상 소요되는 장기간 계속사업으로 사업기간·여건변화등에 따라 임기내 완료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역주민과 지방의회의 협조를 입어 최대한 사업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강구하는등 임기내 완료를 위해 최선을 다 하기로 하였다.

또한, 장욱 군위군수는 2012년도 역점을 두고 추진할 6대 군정추진 방침을 ① 활력있고 풍요로운 부자농촌 건설 ② 더불어 함께하는 복지 인프라 구축 ③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농촌공간 조성 ④ 지역별 특성화된 명품도시 개발 ⑤ 문화강군 건설을 위한 품격있고 수준 높은 문화기반 확충 ⑥ 군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열린행정 추진으로 정하고 모든 군민들이 화합한 가운데 활기찬 군정이 추진 될 수 있도록

내년도 사업계획을 세부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10월 8일 출범 100일 맞이한 장욱 군위군수는 “군위의 발전은 지금 부터 시작”이라고 말하면서면서 “군위의 장점과 발전 잠재력을 바탕으로 풍요롭고 살기좋은 고장으로 발전시켜 군위에 살고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자자손손 대를 이어 살고 싶은 지역, 민선5기가 끝날 때 쯤에는 전국 자치단체에서 가장 성공한 지역이 되도록 하는데 온 신명을 다 하여 일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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