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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가을철 산불방지 예방 총력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0.11.03 15:31 수정 2010.11.03 03:42

산불감시원 배치 등 무인감시카메라 운영 방침

군위군은 가을철 행락객 증가와 겨울철 건조한 날씨 등으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방지기간(2010.11.1~2011.5.15)을 설정,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산불예방을 위해 전체 등산로의 81%인 7개 노선(30㎞)만 군민들의 편의와 등산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개방하고, 주요 산과 등산객 출입이 잦은 취약지역에는 산불감시원 65명을 배치한다.

원거리나 감시 사각지역의 산불발생 상황을 조기에 파악하기 위해 무인감시카메라 5대, 인도감시카메라 2대, 감시초소 8개소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화재 발생 시를 대비, 자체적으로 임차헬기 1대를 배치해 초동진화 태세를 확립, 산불이 대형일 경우 구미에 있는 산림청헬기를 추가 요청해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또한 행정기관의 인력만으로는 원활한 진화가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군부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도 구축했다.

군 관계자는 “산에 갈 때는 담배, 성냥 등 인화물질을 가지고 입산하지 말 것과 산림인접지에서의 논·밭두렁, 농산폐기물을 함부로 소각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대형산불이나 방화성 산불발생시 원인규명과 가해자 검거율을 높이기 위해 경찰관, 소방관 등으로 구성된 산불전문 조사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화자 검거 시에는 법질서 확립차원에서 관련법에 따라 사법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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