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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현장을 알고 현장에서 답을 찾자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0.11.03 17:58 수정 2010.11.03 06:08

공무원 실무현장 견학·체험 후 개선책 찾아

공무원들의 자세에 대한 군청 내·외부의 지적과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위군 공무원들을 대거 현장으로 견학·체험을 보내 관심을 끌고 있다. 장욱 군수는 취임 100일을 맞아 실·과소 간부들에게 군민들의 삶의 현장으로 나가 작은 목소리까지도 놓치지 말고 군정에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더불어 타지역 농산물 축제장과 엑스포 등을 직접 다니며 군위군 행정과 비교, 문제 해결의 답을 찾아오라 했다.

이와 관련 장 군수는 지난달 22일 군위군 공무원과 군의회 의원, 농협·산림·축산 조합장 등 45명과 함께 우리나라 대추축제의 선두 보은군 대추축제장을 방문, 정상혁 보은 군수의 안내를 받으며 축제 현장을 둘러봤다.

특히 장 군수는 우수 담당공무원을 수시로 타지역 현장에 보내기로 하고 대기업체, 자연생태공원, 낙동강 살리기 현장 등을 차례로 방문해 명품현장과 실무현장에서 배울 점을 찾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는 군정에 기업정신을 접목하여 더 큰 군위를 만들고 타지역 명품현장 방문으로 우수사례를 눈으로 직접 보고 배우게 하려는 장 군수의 의지와 의도가 담겨있다.

장 군수는 내년부터 우선 군청 간부, 담당을 5개 팀으로 나누어 두 차례에 걸쳐 타지역 기업체와 시·군의 축제장으로 견학과 체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공무원의 현장감 있는 사고 발상을 위해 우수 공무원 50명씩 선발, 3차례에 걸쳐 타지역 명품현장에 보낸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군위군 행정조직 개편 이후 공무원 실무현장 견학 프로그램 마련·운영하면서 체험 후 개선책을 찾을 계획이다.

군위군은 공무원들이 자신이 맡은 분야에 대해 아직 생소한 직원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지역 내 환경기초시설 및 위천살리기 공사현장을 찾아 체험을 갖기로 했다.
한편 군위군 공무원들은 직접 체험, 토론을 통해 개선책을 토출하는 방식의 견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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