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 17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급경사지 및 재해업무 담당자 2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각 시설별 담당자 및 읍·면 재해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0년도 겨울철 대비 급경사지 일제조사 및 재해위험도 평가 요령 등을 전달하고, 특히 군위읍 내량리 일원의 절개지를 교육생들과 함께 찾아 현장실무 위주의 교육으로 급경사지 조사·평가의 정확성을 높여 지역 내 재해위험지역이 누락되지 않도록 재해업무역량을 높이고 내년에도 재해 없는 안전한 군위군이 되도록 결의하기 위해 실시했다.

교육을 주관한 장정석 재난관리과장은 “올여름 국지성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컸던 만큼 앞으로 더욱 심한 기상변화에 따른 피해가 예상되며, 이에 대비하여 재해위험지역 현장에 대한 수시점검 및 예방조치, 인명피해 우려지역 주민 비상연락망 정비 등 한발 앞선 재해 행정으로 사전재해예방 태세에 완벽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