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행정 자치행정

구제역 기필코 막아보자!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0.12.26 14:31 수정 2010.12.26 02:31

구제역 기필코 막아보자!

 
↑↑ 구제역 대책회의와 구제역 방제 현장
ⓒ 군위신문 
지난 11월 28일 안동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여 29일에는 주의단계 경보발령에 따라 군위군은 도내에서 가장 발 빠르게 군위IC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차단방역에 들어갔다.

급기야 30일에는 이른 아침부터 장욱 군위군수를 중심으로 축협과 수의사회, 축산관련 자생조직체장들과 유례없는 긴급방역회의가 개최되면서 구제역특별방역에 대한 대책본부가 가동되었다.

12월 2일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의 군위IC 방역초소 방문을 계기로 최우수 방역초소라며 관계관을 격려하였고, 금후 모든 초소는 군위IC 초소와 같은 방법으로 추진하라는 장관의 지시에 따라 경북도내 가축방역 담당들의 긴급회의가 군위에서 개최되면서 연시회까지 실시하였다.

장욱 군위군수는 구제역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우리농업인을 살리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보호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전 행정력을 동원, 구제역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중앙구제역 방역대책본부가 구제역방역을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격상시키기 이전부터 경북의 중심인 군위군은 북부지방에서 진입하는 가장 중요한 5개소에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도축과 가공시설을 겸비한 민속LPC에는 3중 차단방역조치를 취하는 한편 24시간 근무태세에 돌입하면서 과거 축산 웅군이었던 군위만은 반드시 지켜보자고 민·관·경이 하나가 되었다.

구제역특별대책 본부장인 장욱 군위군수는 매일 상황실과 초소를 점검하며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근무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이 너무도 자랑스럽다며 격려해 주셨고, 엄기정 부군수의 남다른 열정은 구제역 조기 종식의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한다.

금번 구제역의 여파는 너무나도 엄청나기에 군민모두의 상생과 화합이 그 어느때보다도 절실하여 다음사항은 꼭 지켜줄 것을 소망해 본다.

불필요한 외부출입은 자제하고 사적인 모임 대신 전화로 안부하기와 관공서나 다중이용시설은 발판소독조를 설치 운용하고 농장주 자체소독 강화는 물론 외국인 근로자간의 만남도 억제시키면서 양축농가 방문은 절대 금지하기를 당부하였다.

또한 구제역으로 인한 축산물 소비위축을 우려, 구제역은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니며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기 때문에 주민여러분께서는 안심하고 드셔도 전혀 문제가 없으며, 구제역 발생지역의 쇠고기 돼지고기는 모두 폐기되거나 반출이 금지되어 시중에 유통되지 않기에 군의 모든 만찬이나 오찬 계획도 육류위주로 소비촉진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군위군 구제역 특별방역대책본부장인 장욱 군위군수는 구제역이 조기종식되는 그날까지 총력체계를 유지해 나아갈 것이며, 정부에는 법정전염병의 차단을 위해 축산업의 면허제 도입과 축산농장에 고용된 외국인 근로자 등록문제, 축산종사자의 해외 여행시 신고와 소독의무화를 조기에 입법화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해 본다.


저작권자 N군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