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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군위에 도시가스 공급, 지식경제부 확정·공고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0.12.29 11:10 수정 2010.12.29 11:11

한국가스공사, 2016년까지 833억 원 투자 도시가스 주배관 건설

2016년부터 군위에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지식경제부와 한국가스공사는 29일 정부의 “제10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2014-2016년, 3년)”을 발표하면서 경제성, 공급 가능성, 정책성 등에 대한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연구용역 결과와 지방자치단체의 공급의지, 건의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군위군을 도시가스(LNG) 공급지역으로 최종 확정·공고했다.

이번, 제10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는 2010년 4월 한국가스공사 본사 대회의실에서 중앙정부와 가스공사 공동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지자체별로 자체 타당성 조사 보고서를 첨부하여 신청토록 하였으며, 그 결과 신청 32개 자치단체 중에서 최종 17개 자치단체가 공급지역으로 편입되는 수혜를 받게 되었다.
이는 장욱 군위군수의 희망경제 첫 번째 공약의 실천이다.

※ 천연가스 공급 확정 고시 지역(군)
2014년(5개지역) : 고령, 성주, 함평, 임실, 보성
2015년(7개지역) : 평창, 정선, 고성, 의령, 장흥, 강진, 구례
2016년(5개지역) : 군위, 의성, 봉화, 고흥, 진안

그동안 군위군에서는 도시가스 공급 타당성 조사 용역을 거쳐, 민선 5기 시작과 동시에 1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청와대·국회·중앙부처·한국가스공사 등 관계 기관에 주민청원서를 제출했다.

그리고 장욱 군수와 정해걸 국회의원이 직접 지식경제부, 한국가스공사, 에너지경제연구원을 수차례 방문하여 장·차관과 사장, 관계 공무원 및 담당자를 상대로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반영하고 낙후지역 주민이 상대적으로 비싼 연료를 사용하는 에너지 불균형 정책을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 해소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을 집중 건의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다.

지금까지 군위군은 대부분의 가구가 난방용 연료로 LPG, 경유·등유, 벙커C유 등을 사용하고 있다. 몇 년 후 천연가스(LNG)가 보급되면 난방용 연료비 등의 절감으로 주민의 생활편의가 증진되고, 기회비용 감소에 의한 산업용지 개발, 기업유치 활성화 등으로 지역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 104㎡(34평) 기준 동절기 난방비 : 45만원 → 15만 원 정도 (3분의 1)

향후, 군위지역 도시가스 주배관은 한국가스공사에서 2016년 공급을 목표로 국도 5호선을 따라 안동 수곡관리소(G/S)에서 의성-군위까지 약 53km 구간에 833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군위군에서도 사업자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각종 인·허가 절차를 비롯하여 지방세 감면, 사용자 설치분담금 지원 등의 관련조례 제·개정 절차도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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