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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군위군, 벼 재배농가에 특별지원금 6억 9천만 원 지원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0.12.30 15:46 수정 2010.12.30 03:46

고품질 식량작물 생산을 위한 다양한 시책 펼쳐

군위군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를 위해 30일~31일까지 양일간 특별지원금을 지급한다.

관내 벼 재배 농가 4,099호에 대해 ha당 26만원, 총 690,974천원의 특별지원금을 지급하며 이는 전년도(ha당 20만원) 대비 30% 인상된 금액이다.

벼 재배농가 특별지원금은 중앙정부에서 국비로 지원하는 쌀소득 등 보전직불금과는 별도로 지원되는 것으로 2010년 10월 현재 도내 주소지 및 거주지가 있는 농가로서 실제 벼를 재배한 농업인이 지원대상이며 관외출입경작자(타시·도), 취미·부업농가(1,000㎡미만), 농업 외 고소득자(3,700만 원 이상)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이번 지원을 통해 쌀 생산량 감소와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 농업인의 영농의욕 고취 및 쌀농사의 안정적 유지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0년산 공공비축미곡 우선지급금이 최근 산지쌀값 상승 추세 등을 반영하여 1등급 기준(40kg포대) 당초 45,000원에서 47,000원으로 포대당 2,000원 인상되었다.

인상된 우선지급금(중간정산분)은 금년 12월 1일 매입분부터 적용되며, 11월 30일 이전 매입분은 중간정산 없이 내년 1월 중에 최종 정산할 예정이다.

군위군의 매입목표 61,368포대 중 58,994포대(96.1%)는 이미 매입이 완료되었으며, 구제역 방역으로 인하여 잠정 연기된 잔량에 대하여는 구제역 종식 후 매입키로 했다.

2011년도에도 군위군은 고품질 식량작물 생산과 생력기계화사업 등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시책을 적극 추진했다.

먼저, 벼농사의 관건인 건전한 육묘생산과 땅심을 살리기 위한 사업으로「벼못자리상토 486백만원, 벼종자소독제 270백만원, 고토 및 규산 330백만원, 육묘공장 2개소 설치와 개보수·육묘상처리제에 270백만원」을 지원했다. 그리고 농약살포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한 방제복 지원과 도시소비자에게 군위군 농산물 홍보를 위한 고향쌀 소비촉진 택배비를 지원했다.

아울러 고령화, 노령화로 농작업에 어려움이 많은 농업인을 위하여 898백만원으로 퇴비살포기 등 12개 기종, 300여대의 농기계 지원사업을 함께 펼쳤다.

군위군에서는 2011년도에도 ‘새로운 변화를 위한 농정지원 사업’을 위하여 금년보다 526백만원(3.3%)이 증액된 16,255백만 원으로 지역 농업인들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농정시책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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