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해걸 의원이 행주은씨 군위문중 총회에 참석하고 이어 군위군의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 군위신문

정해걸 국회의원(군위·의성·청송)은 농민 국회의원(농수산식품위원)으로 현재 머리에 쥐가 나고 있을 것 같다.

안동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다 의성군까지 침투되어 자칫 구제역 파동 책임론이 국회의원에게까지 불똥이 튈 수 있는기 때문이다.

새해 예산안 처리를 두고 여야가 극한투쟁을 벌이고 이에 대해 국민정서가 좋지 않는 상황에서 구제역 후속처리에 대한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특히 구제역이 확산된 상황에서 차후 비교의 대상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를 의식한 듯 지난달 11일 지역 정해걸 국회의원의 행보는 구제역에 맞춰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 의원은 이날 군위군배드민턴협회장기대회와 효령면청년회 창립기념식 및 전역식, 회장단, 감사 이·취임식에 참석하여 선수, 임원을 격려·축사를 하고, 이어서 장욱 군위군수, 홍진규 도의원, 조승제 의장, 김정애 부의장과 의원, 기관단체 임직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국비반영 예산설명보고】
이날 정해걸 국회의원은 국회의정활동에 대해 2011년도 국비지역예산현안 설명보고를 했다.
국회 확정예산 △동명-부계간 도로건설 178억원 △삼국유사가온누리 20억원 △영천신령-우보간도로 433억원 △군위팔공산 하늘공원조성 10억원 △군위실내테니스장건립 11억원 등 군위·의성·청송지역구 74건 사업에 총 3,152억원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지역 농·특산물 홍보당부】
정 의원은 군위 이미지 홍보를 당부했다.
특히 지역 농·특산물이나 문화·산업 등을 수도권 중심과 대도시에 군위이미지를 알려야 하며, 정치인 경제인, 법조인,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선물용으로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장욱 군수는 군위삼국유사문화와 대추를 중심으로 군위농산물 브랜드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구제역 예방대책】
안동을 시작으로 발생한 구제역이 수도권까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인근 의성에도 발생되고 있어 예방대책이 시급하다고 했다.

정 의원은 이번에 발생한 구제역 피해가 한우, 돼지축산농가의 피해는 물론 국가 이미지 손상 등 그 피해가 1조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농촌·농업의 축산업이 붕괴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군위지역에는 철통방어로 아직까지 피해가 없다며 방역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장욱 군수는 지난달 29일 안동에서 첫 발생보고를 받고 간부회를 소집, 가축 구제역예방대책을 수립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따라서 긴급 예산 4억여원을 투입하여 방제예방 전면에 나서고 군위 주요도로 진입로에 7개 방제초소를 설치하고 50여개소 발소독판, 30여개소 지역 진입로 선회살포로 방제하고 있다고 했다.

【농협조합장 선거 동시실시】
정해걸 국회의원(농수산식품위원)은 농협조합장 선거를 동시실시하기 위해 단일 동시 선거체제 법령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915명의 조합장이 1년 6월에서 2년 가까이 연장혜택이 가지만 각종선거에 따른 문제점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2011년도 국회와 농협중앙회에 법령을 개정하여 다음해 2012년도에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경로당 지원확대】
정해걸 국회의원은 전국 경로당 지원이 확대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번 국회에서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경로당 1개소에 에어컨, 비품에 1백만원 보조와 연료비 30만원씩 추가예산이 지원·확보되었다고 했다.

【공공비축벼 수매 추가 확보】
이 자리에서 장욱 군수는 농촌농민들이 풍년수확을 맞았으나 정부 공공비축벼 수매량이 적어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추가수매물량을 요청했다.
장 군수는 군위군의 경우 현재 4∼5만 포대를 추가수매하면 농가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이에 정해걸 의원은 농림부와 경북도 관계자에게 긴급히 전화협의·요청하여 군위군에 벼 수매추가물량을 확보토록했다.

한편 장욱 군수는 경북중심 군위발전에 활력을 불어 넣는 역사문화와 전통이 살아있는 고장이 조성되는데는 무엇보다 도·국비와 지원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행주은씨 군위문중 총회 참석】
정해걸 국회의원은 지난달 27일 오전 11시께 소보면 소재 소보식육식당에서 열린 행주은씨 정기총회에 참석하여 축사했다. 이날 행주은씨 문중가족회원 1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은용길 회장은 정해걸 국회의원 소개함에 자신과 함께 교단에서 근무했으며 교장 출신으로 민선 의성군수 3선, 국회 입문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
정 의원은 행주은씨와 사돈으로 며느리가 행주은씨라며 훌륭한 가문의 딸을 며느리로 맞아 기쁘다고 자랑했다.

따라서 정 의원은 초선의원으로 입문, 의정활동을 펼침에 투철한 사명감과 국가관으로 책무를 다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군의회 의원 간담회】
정 의원은 27일 오후 1시께 군위읍 소재 식당에서 군위군 장욱 군수, 군위군의회 조승제 의장, 김정애 부의장 그리고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 의원은 의정활동을 설명하고 군위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국비예산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또 장욱 군수로부터 군위-구미간 국비지원 지방도 건설 등 현안사업에 대해 지원 요청을 받고 해결토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 예방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돼지고기, 소고기 소비촉진 운동】
정해걸 국회의원은 지난달 27일 장욱 군수, 조승제 의장, 김정애 부의장, 의원들 그리고 군위축협 김진열 조합장 등과 돼지고기·소고기 소비촉진 운동을 펼쳤다.
군위읍 중심 4거리에서 ‘돼지고기와 소고기 안심하고 먹어도 됩니다’라는 현수막을 걸고 대대적인 홍보캠페인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