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욱 군위군수
ⓒ 군위신문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30만 출향인 여러분!
희망 2011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신묘년(辛卯年) 새해에는 바라는 일들이 모두 성취되시고, 가정과 일터에 항상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는 민선 5기의 힘찬 출발과 함께 군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군민 모두가 하나 되어 노력하면 된다는 사고로 열심히 뛰었던 나날의 연속이었습니다.
군민들의 오랜 소망과 가슴 속 깊이 묻어 두었던 희망의 싹을 틔운 가운데 앞으로 4년 동안 추진해 나갈 군정의 운영방향과 틀을 잡은 소중하고 보람된 한해였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큰 믿음을 바탕으로 활기찬 군정 추진을 통해 중단 없이 발전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애정 어린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여러분과 출향인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30만 출향인 여러분!
지난 1년이 “새로운 변화 희망찬 군위”를 향한 힘찬 도약의 틀을 다지고, 군위발전과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청사진을 마련한 기간이었다면, 민선 5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신묘년 새해는 새로운 변화 희망찬 군위로 가기 위한 새로운 10년의 첫 해로 “문화와 경제가 살아있는 전원휴양 자족도시”를 본격적으로 만들어 나가야 할 중요한 해입니다.

희망찬 2011년 새해 아침을 맞이하면서 지난해 7월 취임사에서 “군위의 꿈과 희망과 믿음을 꽉 채우는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듯이 저는 언제나 군민들과 한 몸이 되고, 군정의 최 일선에 서서 군민들의 복지증진과 군위의 밝은 미래를 개척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군민여러분과 출향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리며, 올 한해 추진해 나갈 군정의 역점시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농촌·농업·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통해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농업기반 시설 확충으로 활력있고 풍요로운 부자농촌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둘째, 사회안전망 확충과 지역실정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보건·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불어 함께하는 복지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사람과 자연·문화가 공존하는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맑은 물의 안정적 공급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 농촌공간 조성을 통해 군민들의 생활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넷째, 군위군의 발전을 가속화 시켜나갈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미래지향적인 지역개발 계획을 마련하고, 선진 도로망 확충과 지역간 균형개발 추진,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등을 통해 지역별 특성화된 명품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를 알릴 수 있는 문화자원 개발과 체험형 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수준높은 관광 군위를 만들고, 지역 인재육성과 평생교육 실시로 희망이 넘쳐나는 선진 교육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공무원과 군민들의 역량을 총 결집하여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중심의 행정 추진으로 군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열린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

“一夜十起(일야십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룻밤에 열 번 일어나다」는 뜻으로 아픈 사람을 극진히 간호하듯이 현장에서 군민들의 불편·애로사항에 항상 귀 기울이며 용기와 열정, 도전 정신과 의지로 민선 5기 군위군정의 비전인 문화와 경제가 살아있는 전원휴양 자족도시를 만들어 누구나 오고 싶어 하고, 머물고 싶고, 살고 싶어 하는 고장으로 변화 시키는데 저의 모든 열정을 쏟겠습니다.

소리굽쇠의 한쪽을 울리면, 다른 한 쪽이 함께 울려 맑고 아름다운 소리를 내듯, 화합과 안정 속에 전체 군민의 뜻에 맞는 소통과 화합하는 군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군민 여러분들과 출향인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신묘년 새해 항상 건강하시고,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복이 늘 충만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