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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자치행정

장욱 군수, 구제역 청정군위 사수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1.01.06 14:31 수정 2011.01.06 02:32

예방 재난안전대책본부 체제로

군위군은 최근 구제역 확산과 관련하여 가축질병 위기경보 단계가 최상위 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군위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체제로 전환하여 군수가 직접 본부장을 맡아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강도 높은 구제역 예방대책을 펴고 있다.
ⓒ 군위신문

현재 방역활동은 주요도로 진입로에 6개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하고 철야 3교대로 차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 구제역 발생 인근시군과 연결되는 8개 노선 도로교통 통제와 21개 버스노선의 편도 통행을 중지하고, 5일장 재래시장에 대해서도 잠정폐쇄조치를 취하는 한편 모든 관공서나 공공기관 등 다중집합시설에 대해 대인소독기와 발판소독기를 반드시 설치하도록 협조요청하고 현장점검을 통해 철저한 방역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군위군의 축산업 사업장은 돼지 45농가 8만 6천두와 소 79농가 5천 8백여두를 사육하고 있고, 공동 방제단을 구성하여 대상농장에 대한 일제소독과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장욱 군수는 지난 4일 오후 3시에 구제역 예방관리 총괄 점검을 위한 군위군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대책본부 상황실 주요임무 부여와 구제역과 관련한 지역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게 구축과 지역차원의 통합적 대응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군위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종전 구제역 종합상황실 체제에서 3일자로 대책본부로 전환하여 총괄지원반, 인력지원 확인점검반, 장비지원반, 축산대책 및 사후관리반, 방역처리반 등 5개반으로 기능조정을 통해 현장위주의 방역지원태세를 갖추고, 업무혼선 방지와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구제역 조기종식을 위해 만반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여러 지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급속하게 전파되고 있는 구제역을 조기 종식하기 위해서는 전 공직자는 물론이고 전 국민이 국가재앙이라는 인식하에 구제역 방제를 위해 협조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밝히며, “구제역 청정군위 사수를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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